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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3-28 22:49:13/ 조회수 1221
    • 니카라과, 바다거북의 천국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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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중간에 위치한 니카라과는 풍부한 식물과 동물의 보금자리이며, 니카라과의 해변은 바다거북의 중요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전 세계 해양에는 7종의 바다거북이가 존재하고 있는데, 바다거북은 일반적으로 장수하고, 먹이를 먹는 지역과 알을 낳는 해변사이의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바다거북은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위협에는 거북알·거북고기·거북딱지의 밀렵, 어망에의 포획, 기후변화가 미치는 잠재적인 해로운 효과 등이 포함된다.

      비영리단체인 “국제동식물(Fauna & Flora International, FFI)” 니카라과 지부는 대모거북(hawksbill), 장수거북(leatherback) 그리고 올리브 바다거북(olive ridley) 등 세 종류의 바다거북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바다거북은 모두 IUCN의 위협 종의 목록(red list)에 포함되어 있다.

      * FFI는 1903년에 설립된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로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음

      대모거북(hawsbill)은 딱지 끝부분에 톱니 모양의 형태의 겹쳐진 비늘이라는 독특한 패턴을 갖고 있다. 대모거북은 세계의 열대 해양에 걸쳐 서식하고 있는데, 산호초 사이의 해변 근처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장수거북은 가장 큰 바다거북으로, 7피트 길이에 종종 900킬로그램 이상이 되기도 한다. 장수거북의 서식지는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 전 해역에서 발견된다.

      올리브 바다거북은 두 번째로 작은 바다거북으로, 그 이름은 거북이의 등딱지 색깔이 올리브의 녹색 빛깔이라는 점에서 유래한다. 올리브 거북은 1년에 한 번씩 산란지에 함께 모이는데, 몇 천 마리가 같은 해변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FFI는 밀렵자들을 바다거북의 보호자로 전환시키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바다거북과 알의 밀렵을 감소시키고 있다. FFI는 보금자리 해변을 정하고,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교육과 지속가능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인 인센티브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보금자리 해변을 순찰하는데 참여하도록 하여 바다거북과 거북알을 밀렵하기보다는 보호하도록 유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몇몇 해변에서는 밀렵현상이 완전히 사라질 정도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추가로, “나는 거북알을 먹지 않는다”와 “나는 거북이 등딱지를 이용하지 않는다”라는 국가 공공교육 캠페인을 통해 거북알과 거북이의 등딱지의 이용에 대한 공공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FFI는 해양서식지를 보호하고 바다거북의 포획을 감소시키기 위해 파괴적인 어업 행태를 중단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태평양 동부 전 해역에서 니카라과의 바다거북의 서식지의 90% 이상, 그리고 대모거북의 42%이상이 니카라과 FFI 팀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https://phys.org/news/2018-03-sea-turtle-paradise-lakes-volcanoes.html
      PhysOrg 2018.3.16. 일자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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