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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3-31 22:23:38/ 조회수 15326
    • 해양 산성화가 종에 따라 생존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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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약 3분의 1은 바다가 흡수한다. 그러나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녹아 들어가면 바다는 산성화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굴과 같은 패류나 열대 산호군락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이를 재연하기 위해 스웨덴의 과학자들이 피요르드 한 가운데에서 폐쇄된 형태의 소규모 실험장치를 고안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녹은 바다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는 식물플랑크톤은 물론 청어까지 집어 넣어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환경에서 그 영향을 살펴봤다. 연구결과 청어의 경우 산성도가 높은 바닷물에서 더 잘 생존하는 것이 관찰됐다. 고농도의 이산화탄소가 플랑크톤의 대번성을 일으켜 청어의 먹이가 더 늘어나기도 했고, 알을 해저에 낳는 청어의 특성상 이미 높은 농도의 이산화탄소 환경에 적응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종에 따라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환경에서 다른 반응을 보이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결국 해양환경의 급격한 변화 과정에서 종에 따라 절멸이나 심각한 영향을 받고 이런 지구적 변화는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은 여전하다.
      https://www.wired.com/story/ocean-acidification-might-not-be-bad-for-every-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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