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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10-17 16:17:08/ 조회수 1111
    • 지난 세기 동안 바다거북은 어구에 혼획되어 사망했고, 알은 최음제, 고기는 수프 재료로 거래되고 있으며, 산란지인 바닷가 주변이 개발되어 번식에 지장을 받는 등 다양한 위협요인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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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세기 동안 바다거북은 어구에 혼획되어 사망했고, 알은 최음제, 고기는 수프 재료로 거래되고 있으며, 산란지인 바닷가 주변이 개발되어 번식에 지장을 받는 등 다양한 위협요인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바다거북의 개체 수 회복을 위해 1950년대부터 각 정부와 보호단체들은 거북 산란 보호구역 설정, 상업목적의 거북 포획 금지, 어선에 바다거북 보호 장비를 갖추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바다거북은 총 7종이며, 그중 6종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적색 목록의 취약종(VU), 멸종위기종(EN), 심각한 위기종(CR)에 해당한다.

      1940년대 미 남부지역과 멕시코에 약 4만 마리 존재하던 켐프각시바다거북(Kemp’s Ridley sea turtle)이 1970년대에는 약 1,200마리로 감소했으나 보전 노력으로 매년 꾸준히 개체 수가 10~15% 증가했다.

      멸종위기 동식물보호법(Endangered Species Act)가 서명된 1970년에는 바다거북의 산란지가 약 200곳에 불과했으나, 2012년 2,000여 곳으로 늘었고,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교(Aristotle University of Thessaloniki) 생태학자 안토니오스 마자리스와 국제 연구팀은 최근 바다거북의 연간 산란지는 4,417곳으로 확인했다.

      국제적인 노력으로 바다거북의 개체수는 회복세를 띄고 있으나 태평양에 서식하는 장수거북(leatherback)의 경우 여전히 감소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보호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성과는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https://www.nytimes.com/2017/09/20/science/sea-turtles-conservation.html
      https://www.smithsonianmag.com/smart-news/study-shows-sea-turtle-populations-are-bouncing-back-18096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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