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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역환경관리센터]2017-06-27 21:51:20/ 조회수 1069
    • 세계 양식산업,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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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양식산업,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야

      세계적으로 해산물 소비는 지난 50년간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양식 생산량 역시 1950년 약 50만 톤에서 2014년에 7,380만 톤에 이르는 등 급증하고 있다. 양식업에서 바다양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생산량의 36% 수준이다. 처음에는 바다양식이 급증하는 소비수요를 충족시키고 남획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여겨졌지만, 양식산업의 급성장은 반대로 윤리적, 생태적, 그리고 사회적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양식을 위해서는 상당량의 사료가 필요하다. 1kg의 새우나 연어 등을 양식하려면 약 2.5kg에서 5kg 정도의 자연산 물고기가 필요하고 참치의 경우 심지어 20kg까지 필요하다. 양식이 반드시 남획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바다양식은 또한 생태적인 측면에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양식 물고기들의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와 살충제 등은 수질을 오염시킨다. 또한 대량의 물고기를 양식할수록 그에 상응하는 양의 배설물과 사료잔여물, 사체 등이 발생하는데, 이는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양식을 위해 맹그로브가 훼손되기도 하는데 역설적으로 맹그로브는 많은 물고기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1980년에서 2005년까지 전 세계에서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라진 맹그로브의 52%가 양식시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례로 필리핀의 경우 새우 양식을 위해 맹그로브의 2/3가 사라졌다.

      양식은 또한 전통어업의 쇠퇴, 노동 착취 및 강제 노동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잉어나 송어 양식에서 볼 수 있듯 양식은 기본적으로 생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수백 년간 생태적이고 자립적으로 운영되어온 양식 활동은 수백만 사람들의 생활기반이었다

      양식 산업으로 인한 문제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친환경 인증 도입이나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기술개발 등 해결의 여지는 충분하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기술향상이나 생태적 개선만 고려해서는 안 되며 양식량 증가의 근본원인인 세계 수산물 소비수요의 감소 역시 필수적이다.

      https://www.boell.de/de/2017/05/10/aquakultur-hoffnung-aus-der-fisch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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