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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6-19 22:31:02/ 조회수 1863
    • 해양환경보호단체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유기농 비누 제조사 닥터 브로너스(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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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환경보호단체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유기농 비누 제조사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의 기부를 받아 새로운 정찰선으로 발틱해(Baltic Sea)에서 멸종위기 종인 쥐돌고래(harbor porpoise) 보호 캠페인을 벌인다는 소식이다. 발틱해의 쥐돌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6년 개체수는 500마리 이하로 추정되었다. 쥐돌고래는 EU법에 따라 보호받고 있고, EU 회원국들은 이들의 자연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규정의 예외조항으로 인해, 동식물군, 서식지 지역 및 자연보호구에서는 자망 사용이 허용되어, 쥐돌고래가 어망에 자주 혼획되고 질식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시셰퍼드는 밝혔다.

      이에 따른 보호조치로는 수중음파탐지기인 일명 핑어(pinger) 장치를 사용해서 고래류가 어망에 혼획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핑어는 항상 의무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시셰퍼드는 7월부터 9월말까지 발틱해 수역을 순찰해 어망 불법 사용을 기록하여 지역 당국에 보고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60만마리의 해양포유류가 매년 어망에 걸리는데 그 중 약 절반이 고래, 알락돌고래, 돌고래이다. 발틱해-북해 작은고래 보호 협정(Agreement on the Conservation of Small Cetaceans of the Baltic and North Seas, ASCOBANS)은 1994년 발효되었고, 발틱해 쥐돌고래 회복계획(Jastarnia Plan)은 2009년에 발효되었다. 본 계획에 따라, 협정 서명국들은 어망에 쥐돌고래가 혼획되는 것을 막고 유령 어구(ghost fishing gear) 제거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새 정찰선을 지원한 닥터브로너스 사는 가족경영으로 운영되는데, 시셰퍼드의 해양 보호를 위한 노력에 전세계적으로 직접적 캠페인을 벌일 수 있도록 물자 및 자금을 지원해주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http://www.maritime-executive.com/article/sea-shepherd-readies-for-baltic-sea-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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