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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3-23 10:34:35/ 조회수 2328
- “美 FDA, 또 다시 수산 업계에 안전기준 위반 경고 통보”
- “美 FDA, 또 다시 수산 업계에 안전기준 위반 경고 통보”
수산물 수입·가공업체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식품 안전기준 위반에 관한 경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업체는 워싱턴 주에 위치한 훈제연어 가공업체로 작년 8월 29일부터 9월 30일 사이 예정되어 있던 식품 시설 검사 결과에 따라 지난 2월 28일 FDA로부터 안전기준 위반 통보를 받았습니다.
FDA는 해당 업체의 설비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 (Listeria monocytogenes)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는 음식물에 의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식중독 균입니다. FDA가 이 업체 설비 검사 중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를 발견한 곳은 총 3곳으로 컨베이어벨트와 연어를 자르는 기구의 틀 사이, 훈연기구 앞 오래된 바닥과 새로운 바닥재가 만나는 곳, 그리고 냉동 연어를 해동 및 필렛팅하는 작업실의 배수구입니다. 해동 및 필렛팅을 위한 작업실에서는 3개의 샘플에서 리스테리아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FDA의 총유전체(Whole genome sequencing) 분석에 따르면 위 5개의 균이 모두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어, FDA는 해당 설비에 번식 중인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두 번째 업체는 뉴욕에 위치한 수산물 수입업체로 작년 10월 24일부터 11월 9일 사이 예정되어있던 식품 시설 검사 결과에 따라 지난 3월 2일 경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FDA는 해당 업체가 수입하는 수산물이 미국 내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여 해당 업체로 하여금 수입수산물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수입 중단 등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http://www.foodsafetynews.com/2017/03/fda-warning-letters-again-targeted-at-seafood-businesses/#.WNMZH_nyi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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