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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1-25 15:35:38/ 조회수 2537
    • [시황 2019] VLCC WS 100 이상으로 급등. 손익의 3배 수준으로 용선료 10만달러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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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원유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 스폿 용선시황이 반등 기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의 운임 시세 월드 스케일(World Scale·WS)이 다시 100선으로 상승했습니다. daily 용선료 10만 달러 이상의 계약도 나왔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VLCC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약 3만 달러의 3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아시아·아메리카·EU 등 북반구가 겨울철 난방 수요기를 맞이하여 용선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특히 중국에서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선복 수급이 타이트화 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나 북해발 장거리 트레이드 성약도 많아 VLCC 전체 시황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VLCC 시장은 9월 하순 미국의 중국 선사 제재를 계기로 급등한 바 있습니다. 한때는 WS 200이상이라는 역사적인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10월 중순 이후 그 반동으로 하락했으나 발밑에서는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중국 주요 항만에서는 11월 중순 짙은 안개 발생으로 체선이 발생해 화물 작업에 지연이 생기고 이는 유조선 선복이 감소하는 효과를 발휘해 유조선 수급이 긴장된 상황으로, 이러한 기상악화 측면도 VLCC 시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3주간 계속되는 극심한 해무로 인해 중국항 기항 이후 중동에 복귀하는 유조선도 출항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2월 상순에는 중동 지역 항만에 있는 유조선이 극단적으로 적은 선주 우위의 시장 상황 전개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11월 22일 마켓 리포트에는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에서 WS 100 이상이 4건 보고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 SK에너지는 중동발 울산착 12월 "FRONT PRINCE"(17년 준공, 27만톤)을 WS 110에 스폿 용선했으며, 용선료 환산시 daily 약 10만 5,000달러에 해당합니다.

      일부 원거리 트레이드의 성사도 시황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동일 마켓 리포트에서는 서아프리카발 3건, 북해발 1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서아프리카발 중동착은 희망봉을 경유하고 왕복 60-70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북해발도 지중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서 60-70일 정도 소요됩니다. 서아프리카발·북해발 모두 중동발 40-50일보다 기간을 요해 톤마일이 늘어나게 됩니다.

      전술한 서아프리카발은 용선자가 중국 국유 상사 유니팩으로 WS 110, 용선료 환산시 약 10만 달러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북해발의 경우 유럽 상사 글렌코어의 자회사 ST 스핑이 용선자로 운임 총액 1,150만달러의 계약이 보고되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3881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1월 2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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