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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6-05 17:37:59/ 조회수 1888
    • 미중 무역마찰 이후 북미운임 예상밖 상승. 다만 중국·북미 간 물동량은 실제 감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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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마찰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운임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아시아-북미항로의 ‘컨’ 운임이 의외의 견고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하이발 북미 서안(LA·Long Beach 등) 컨테이너 운임은 연중 하락세에서 벗어나 크게 상승하는 등 예상 밖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북미항로에서 6월에만 5루프 감축이 예정되어 있는 등 중국발 북미착 물량 감소로 인해 배선 선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컨대 현 북미항로 운임 시황의 견고함은 물동량 움직임(감소) 보다 선사의 선복조정이 더 큰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해항운교역소(Shanghai Shipping Exchange·SSE)가 공표한 5월 31일 컨테이너 운임(현물)은 북미 서안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471달러로 전주에 비해서 200달러 정도 상승했습니다. 북미 서안 운임이 상승한 것은 1개월 만입니다. 또한 북미 동안(New York·New Jersey 등) 운임은 2,541달러로 소폭 둔화되었습니다.

      미국의 추가관세 25% 부과 발표 이후 북미 시장의 운임은 하락 추이였지만 예상 밖 반등으로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6월 화물 예약 상황을 봐도 숫자는 그리 나쁘지 않다. 일시적 반등이 아닐 수 있다" (일부 선사 관계자)

      "중국발 물동량은 서서히 그렇지만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 (다른 선사 관계자). 실제로 중국발 미국착 컨테이너 화물량은 올해 들어 작년 대비 제자리걸음을 하는 등 고전이 뚜렷합니다.

      중국발 물동량 감소에도 운임 시황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배선업체들의 기동적인 선복 조정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이후 중국발 서비스를 중심으로 북미항로에서 총 5 루프의 운항중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투입 선복량 감소로 일시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운임 하락이 억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MA CGM, COSCO 쉬핑, OOCL, 에버그린의 4개 선사로 구성된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OA)는 6월 중 북미항로에서 3루프의 운항중단을 실시합니다. 운항중단 대상은 PSW1과 PNW4의 서안 서비스 2편과 AWE4의 동안 서비스 1편입니다. 운항중단 실시 일자는 PSW1과 PNW4가 이번주(2019년 6월 3일~6월 8일 중)이고, AWE4는 제25주입니다.

      한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 하팍로이드, 양밍해운의 3개 선사로 구성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TA)도 6월 내 총 2 루프의 운항중단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내역은 서안 PS5와 서안 PN1로 각각 6월 말에 실시 예정입니다.

      이 밖에 머스크 라인과 MSC의 2M과 제휴한 현대상선은 5월 말 서안 서비스 PS1의 운항중단을 실시하는 등 조기 감축을 단행했습니다. 6월 4일 시점까지 2M(머스크 라인·MSC)에 의한 북미항로 운항중단에 관한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5-6월 중 현대상선 분을 제외한 북미항로에서 5편 운항중단이 예정되는 등 상당한 선복 삭감이 불가피합니다. 예년 이맘때에는 7월 4일 미국 독립 기념일과 관련된 화물의 이동이 달아올랐는데, 이 정도 규모의 선복이 절감되는 것은 사실 예상 밖의 결과이고 쇼킹한 규모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은 해운업계에 점진적으로 파고 들어 세계 해운을 좀 먹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선사들의 대응이 시급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9326
      자료: 일본해운신문 2019년 6월 5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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