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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1-16 15:59:41/ 조회수 1709
    • “신조발주 지속적으로 증가, 2018년 컨테이너선 시장 여전히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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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조발주 지속적으로 증가, 2018년 컨테이너선 시장 여전히 불안정”

      컨테이너 시장의 신조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량의 선박인도가 발생함으로써 2017년에 수급 균형을 찾아갔던 컨테이너선 시장은 2018년에 또다시 동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Alphaliner의 분석에 따르면, 2017년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2016년 대비 140% 증가해 총 671,641TEU에 달했고, 인도량의 증가와 해체량의 감소로 수주잔량이 전체 선복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말의 15.7%에서 12.6%로 하락하였다.
      한편, 2018년 컨테이너선의 발주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상선과 양밍해운을 비롯한 다수의 컨테이너선사가 향후 아시아지역의 조선소에서 신조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비운영 선주(non-operating owner) 또한 현재의 매력적인 신조 가격에 발주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
      현대상선의 유창근 대표이사는 신년회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를 비롯한 선대확장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하였으며, 현대상선은 선대규모를 현재의 34.7만 TEU에서 2022년까지 어떻게 2배로 확대할 지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2017년 12월 31일까지 전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345척으로 267만 TEU에 달하며 발주의 대부분은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CMA-CGM이 발주한 2만 2천 TEU급 9척과 MSC가 발주한 2만 2천 TEU급 11척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원양해운그룹(China COSCO Shipping Group)은 총 49.6만 TEU의 컨테이너선 28척을 발주하였으며 이는 중국원양해운그룹 선대 선복량의 27.6%에 해당한다.
      Alphaliner에 따르면 2018년 컨테이너선의 인도량은 149만 TEU까지 증가하고. 해체량은 35만 TEU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선복량의 예상증가율은 5.6%로 전망된다. 2017년 말까지 전세계 컨테이너선박은 총 5,177척으로 선복량은 210만 TEU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Braemar ACM의 수치에 따르면, 2017년에는 총 43.7만 TEU의 컨테이너선 153척이 해체되었으며 2016년에 총 65.8만 TEU의 182척에 달했던 컨테이너선 해체량보다 감소하였다. 2017년의 유휴 컨테이너선은 총 41.6만 TEU의 117척으로 전체 선대의 2%에 해당하며 2015년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유휴선박이 400척에 달했던 2016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2018년의 컨테이너선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수요침체와 계절성 변동의 영향 외에도 유가상승과 시장 보호주의가 2018~2019년의 컨테이너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http://www.simic.net.cn/news_show.php?id=2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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