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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5-24 16:50:07/ 조회수 937
- 대만 양밍해운, 재무구조 개선위한 ‘감자 및 재증자 계획’ 실시
- "대만 양밍해운, 재무구조 개선위한 ‘감자 및 재증자 계획’ 실시"
지난 4월 20일부터 양밍해운의 주식거래가 잠정적으로 중지되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주식거래 정지를 두고 양밍해운의 경영실적과 재무상황 악화로 교역소가 거래를 일시정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양밍해운은 4월 25일 공식발표를 통해 자사의 재무상황이 정상임을 밝히고 주식거래의 일시정지는 자본변경에 따른 수순이었다고 해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양밍해운은 '감자 및 재증자 계획'의 이행을 통해 재무구조의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감자 및 재증자 계획에 따르면, 양밍해운은 2017년 12월 22일까지 수차례에 나누어 100억 대만달러(한화 3,753억 원)를 증자할 계획이다. 2016년 12월부터 시작된 제1차 감자 및 재증자는 자본금을 160.05억 대만달러(한화 634억 원)까지 축소하고 사모형태로 총 16.9억 대만달러를 증자하였다. 제1차 감자 및 재증자를 통해 정부기관의 소유지분은 33.3%에서 36.62%까지 증가하였으며 후속증자 과정에서 정부기관의 지분소유를 33.3%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감자 및 재증자 계획은 정부기관과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지분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만행정원의 국가발전기금이 1억주, Taiwan Navigation(台湾航业)이 1,900만주, 타이완화마오(台湾华懋)가 2,500만주를 인수하였다. 위 3개 국영기업 및 정부기관 외에 민영기업인 T3EX Global Holdings(台骅国际投资控股股份有限公司)가 1,000만주를 인수할 계획이며, Mercuries 생명보험 등이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http://www.chinaports.com/portlspnews/F0908F449B614D4DA190DC6BAA6574D3/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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