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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3-10 10:41:46/ 조회수 1827
    • ■ ‘The Alliance' 2017년 운영계획 공표 / 신탁펀드 설립을 통한 멤버선사 경영위기 발생 시 대응 / 부산항 기항 포함 항로별 서비스 체제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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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he Alliance' 2017년 운영계획 공표 / 신탁펀드 설립을 통한 멤버선사 경영위기 발생 시 대응 / 부산항 기항 포함 항로별 서비스 체제 공표

      NYK, MOL, K-Line의 일본 3개 선사와 독일 하파그로이드, 대만 양밍해운으로 결성된 정기 컨테이너 선박 공동 운항 조직인 "더 얼라이언스(TA)"는 3월 9일, 4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서비스 체제의 구체적인 기항지 등 운영계획을 공표하였습니다.

      운영계획 중에는 TA 멤버 선사에 경영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TA 명의로 개설된 독립 신탁 펀드를 설립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멤버선사가 법정관리 등 도산에 이를 경우에도 동 펀드의 자금을 활용하여 고객의 화물을 예정 도착항까지 수송 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이 이루어집니다.

      TA의 신탁 펀드 설립은 16년 하반기 한진해운 도산 이후 발생했던 혼란을 배경으로, 유사사태 발생 시 화물이 목적항까지 수송되지 못하고 해상에서 체류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정기선 얼라이언스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펀드를 통한 자금지원 계획을 책정한 것은 TA가 처음입니다.

      한편 TA를 통한 서비스 제공 범위는 총 32루프, 240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고 75개항의 기항지를 커버합니다.

      세부내역은 아시아-북유럽 5루프, 아시아-지중해 3루프, 아시아-중동 1루프, 아시아-북미 서안 11루프, 아시아-북미 동안 5루프, 대서양 7루프로 구성된 총 32루프입니다.

      TA는 16년 11월 서비스 체제를 1차 공표했었지만, 당시 남중국(南中国), 동남아 허브, 영국, 북미 북서안·캐나다 등에 있어서 구체적인 기항항만을 공표하지 않았었습니다.

      3월 9일 금번 공표자료에서는, 동남아 허브항을 싱가포르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영국의 기항지로는 FE 1·2·4 루프에서는 사우샘프턴항, FE 3·5 루프에서는 런던항으로 각각 지정하였습니다. 북미 북서안(PNW) 서비스 기항 항만으로는 PN 1·2 루프를 타코마항, PN 3 루프에 밴쿠버항을 각각 지정하였습니다.

      사진: 3월 9일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 공표 항로별 서비스 제공 내역 (음영표시는 부산항 포함 루프, 아시아-중동 1루프 및 대서양 7루프는 미확정상태로 The Alliance 참여 선사 간 협의 중에 있음)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9386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3월 10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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