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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3-08 10:52:13/ 조회수 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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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 4월부터 피더 서비스 제공 개시 / 부산항과 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여 최종목적지인 북미 및 EU 주요 항만까지 수송 (국내언론 미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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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4월부터 피더 서비스 제공 개시 / 부산항과 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여 최종목적지인 북미 및 EU 주요 항만까지 수송 (국내언론 미보도 자료)
현대상선은 4월부터 한국 부산항과 일본 주요 항만을 잇는 피더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한다고 공표하였습니다. (3월 7일 공표)
피더서비스를 통해 부산항 및 일본 주요 항만을 경유하여, 최종목적지인 북미 및 유럽 주요 항만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현대상선은 2017년도부터 동서기간 항로에서는 2M(Maersk, MSC)과의 제휴를, 연근해·아시아 항로에서는 K2(장금상선, 흥아해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협조체제를 구축해 놓았습니다.「2M+K2」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G6 얼라이언스가 해산하는 17년 4월 이후에도 경쟁력을 지속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 K2 미니 얼라이언스: 일본, 중국, 동남·서남아시아 등 아시아 역내를 대상으로 하는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이 참여하는 한국 해운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원양-근해선사간의 전략적 얼라이언스. 공동운항뿐만 아니라 항만인프라 공동투자 분야에도 협력 예정에 있음. (2월 28일 선사간 계약 체결 완료, 3월 중 정식출범)
동 피더 서비스 ‘JF1’은 700 TEU 선형 1척을 투입하여 한일 셔틀 루프를 제공합니다.
세부 로테이션은 ▽ 도쿄(토·일 출발) ▽ 요코하마(일) ▽ 나고야(월) ▽ 고베(화, 수) ▽ 부산(목) ▽ 도쿄(금 도착) 입니다.
최초 서비스 시작일은 4월 1일로, 도쿄 4월 1일 출발, 요코하마 2일 출발, 나고야 3일 출발, 고베 4일 출발, 부산항 4월 5일 도착 스케쥴입니다.
일본 기항 터미널은 도쿄 오오이(大井) 컨테이너 터미널, 요코하마 미나미혼모쿠(南本牧) 컨테이너 터미널, 나고야 도비시마 미나미(飛島南) 컨테이너 터미널, 고베 롯코(六甲) C4 컨테이너 터미널로 결정되었습니다.
한편 현대상선의 동서 기간 항로 서비스 체제는 자사(현대상선) 운항 선대를 통한 북미시장 3루프(북미서안 2루프, 북미동안 1루프) 및 이외 2M과의 슬롯을 통한 루프들이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아직 2M과의 슬롯을 통해 제공할 서비스의 세부 로테이션은 공표하지 않았는데 북미 6루프(북미서안 4루프, 북미동안 2루프), 유럽 7루프(북유럽 5루프, 지중해 2루프)로 최종 결정될 것이 유력합니다.
현대상선의 현 일본 발착 서비스는 G6 얼라이언스 체제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주요 항만을 경유하여 북미·EU로 직항하는 서비스입니다.
4월 해산되는 G6의 흐름을 이어받는 얼라이언스는 바로 "The Alliance" 입니다. 그런데 현대상선은 "The Alliance"에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대신 부산항-일본 주요항만을 경유하는 자사 운항 피더 루프를 개설하여 일본 발착 서비스 제공의 연속성을 꾀하는 것입니다.
현대상선이 한국 근해 선사 2곳과 제휴한 K2 얼라이언스의 경우, 일본 대도시 항만 이외에도 일본의 지방항에도 기항할 예정에 있으므로, 현대상선은 일본 발착 항로에 있어 종래 이상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 G6 얼라이언스: 현대상선을 비롯해 싱가포르 APL, 일본 MOL,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NYK, 홍콩 OOCL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하는 세계 해운동맹체. 2012년 3월 뉴월드얼라이언스(TNWA) 소속 3사(현대, APL, MOL)와 그랜드얼라이언스(GA) 소속 3사(하팍로이드, NYK, OOCL)가 연합해 출범. 2017년 4월 해산 예정
* 디 얼라이언스: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NYK, MOL, K Line, 대만 양밍해운 등이 결성하는 해운동맹(한진해운은 법정관리로 인해 참여 제외). 2017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9327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3월 8일 제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