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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수산업관측센터]2019-05-27 19:33:10/ 조회수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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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양식연어 1만 톤이나 대량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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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북부에서 양식되고 있던 연어가 ‘조류(藻類)의 번식’에 의해 약 1만 톤 이상 폐사된 것으로 노르웨이 어업국(Norwegian Fisheries Directorate)이 밝혔다.
어업국은 5월 21일 오후, 5월 중순이후 누루란(Nordland)과 트롬쇠(Tromso)의 피오르드에 시설된 양식장에서 연어 1만 톤 이상이 폐사되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사태 수습에 노력하고 있지만, 폐사는 아직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어업전문가들은 피해를 당하는 연어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지적하였다.
연어의 떼죽음을 초래한 것은 노르웨이 해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일정한 조건에서 대량번식하여 양식용 가두리에 있는 어류를 질식시켜 버린다.
양식연어의 대량 폐사로 인해 어업인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 이번 연어의 대량 폐사로 연어가격은 상승하여 이번 주에는 5.7% 증가한 65크로네(약 8,000원) 이상 상승했다.
노르웨이는 양식연어의 생산량은 세계 1위로서 2018년의 총 생산량은 130만 톤을 상회했으나, 조류 번식에 의한 대량 폐사는 1991년에도 발생한 적이 있다.
https://www.afpbb.com/articles/-/3226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