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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경제산업연구실]2018-05-31 16:03:15/ 조회수 1224
    • 원유가격이 배럴 당 80달러를 넘어서면서, 아시아 국가의 한해 유류비용 1조달러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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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국가의 한해 유류 비용이 1조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2016년에 2배 가까이 유가가 상승하였고, 유가는 배럴당 80달러에 근접하였고, 아시아 국가의 원유 소비량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유가는 2018년 1월 이후 20%가까이 상승하였으며, 2014년 이래 최초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석유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유가 상승은 에너지 비용을 상승시키고, 물가가 상승을 초래하여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산업통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이 하루에 소비하는 석유의 양은 3천500만 배럴이다. 이는 전세계가 하루에 소비하는 1억배럴 중의 35%에 해당하며,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석유생산량이 적은 지역이며, 전세계 생산량의 10%에도 못 미친다. 중국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석유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다. 2018년 4월 기준 하루에 960만 배럴을 수입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1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현재 유가에서 중국이 석유 수입을 위해 하루에 지불하는 가격은 7억6천8백만 달러이며, 한 달에 2백3십억 달러, 1년으로 환산하면 2천8백억 달러이다. 중국 외의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유가 상승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아시아 국가들은 특히 유가 상승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졌다. 인도, 베트남과 같이 석유 수입 의존도가 높으면서, 유가 상승의 효과를 충분이 흡수할 정도로 국부가 충분하지 않다. 일본 호주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유류비가 가계 소득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인도,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의 개도국에서 유류비가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9%에 달하고 이다.
      유가의 상승은 특히 해운, 항공, 육상운송 등의 운송업이나 물류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가상승에 대한 비용을 바로 운송비 상승으로 전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인도의 육상운송업체는 디젤 가격이 올해 16%나 상승했지만 운송비 상승은 5%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reuters.com/article/us-asia-oil-demand-costs-analysis/asia-oil-bill-to-top-1-trillion-a-year-as-crude-hits-80-idUSKCN1II0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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