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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7-02-14 09:49:36/ 조회수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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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해운시장포커스 통권 333호 (2017.02.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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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I 주간해운시장포커스 통권 333호 (2017.02.06~02.10)
[주간 동향/이슈]
○ 향후 컨테이너선 시장 거대 선사들이 지배?
▶ M&A 확산으로 상위권 선사들의 규모 거대화 촉진
- 2015년 이후 진행된 M&A로 상위권 선사들의 덩치가 거대해지고 있음. Maersk는 Hamburg Sud를 합병하게 되어 선복량이 387만TEU에 이르게 되었으며, CMA-CGM은 APL을 인수하면서 200만TEU를 넘어서게 되었고, COSCO는 CSCL을 합병하여 163만TEU, H-L은 UASC를 합병하여 148만TEU에 이르는 거대 선사가 되었음. 여기에 일본 3사 역시 통합을 결정하면서 통합법인은 136만TEU의 거대 선사로 부상하게 되었음
- 2015년 이후 M&A가 확산되면서 상위 5대 선사의 공급점유율이 2015년 9월 47%에서 2016년 9월 54%까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음. 현재까지 확정된 M&A를 기준으로 5대 선사의 점유율은 Maersk의 Hamburg Sud 합병이 완료되는 2017년 12월에는 5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또한 일본 3사의 통합법인이 출범하는 2018년 4월 6대 선사의 점유율은 61.1%까지 상승하게 되어 상위권 선사들의 시장 과점화 경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M&A 열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
- 최근 경영실적이 악화된 홍콩 선사 OOCL이 M&A 시장에 나오게 되었으며,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OOCL 인수자는 COSCO가 될 가능성이 높음. COSCO가 OOCL을 인수할 경우 보유 선복량은 219만TEU가 되어 근소한 차이로 CMA-CGM을 제치고 세계 3위 선사로 부상하게 됨
- 그리고 아직까지 합병계획이 없으나 대만 선사인 Evergreen과 YangMing도 통합의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음. 만일 양사가 M&A를 거쳐 통합할 경우 선복량이 156만TEU에 이르는 세계 5위의 거대 선사로 부상할 것임
▶ 거대 선사들의 시장지배력 갈수록 커질 전망
- 현재까지 확정된 6대 선사의 공급점유율은 60%를 초과하며, 여기에 COSCO와 OOCL, Evergreen과 YangMing의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7대 선사의 공급점유율은 71%까지 치솟게 될 것임. 또한 이들 거대 선사들의 시장지배력은 동서항로에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
- 유럽항로의 경우 6대 선사의 공급점유율은 78%에 이르게 되며 COSCO와 OOCL, Evergreen과 YangMing의 통합을 고려하면 공급점유율이 93%까지 높이지게 되고, 북미항로의 경우 6대 선사의 공급점유율은 66%에 이르게 되며 COSCO와 OOCL, Evergreen과 YangMing의 통합을 고려하면 공급점유율이 83%까지 높이지는 것으로 나타남
▶ 향후 3~4년 후에는 거대 선사들이 시장을 장악하여 화주 우위의 시장 지배구조 변화
-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M&A를 통해 시장 전체가 구조조정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6~7개의 거대 선사들이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임. 이처럼 소수의 거대 선사들이 지배하는 시장에서는 운임 결정과정에서의 선사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는 9년간 지속된 장기 불황에 따른 화주 우위의 시장 지배구조가 점차 변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