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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6-03 20:56:23/ 조회수 1508
    • 크루즈 최초 LNG 추진 선박인 노바(Nova)호, 독일조선소에서 진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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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크루즈 운항선사인 아이다(본사 로스토크)가 2018년 11월 후반부터 영업 항해에 투입 예정인 "아이다 노바"(183,900톤, 승객정원 5,252명)호가 5월 31일 독일 조선소인 Meyer Werft 조선소의 지붕형 도크에서 진수됐습니다.

      세계 최초 LNG 추진 크루즈 선박이며, 구미 크루즈 업계 관계자가 주목하는 신조선입니다. 꾸준히 건조가 진행된 결과 계획 공정대로 5월 달에 진수에 이른 것입니다. 6월 중에 의장용 굴뚝 등 상부 구조물을 탑재하고, 9월 중순에는 최종 마무리 공사 및 해상 trial을 실시한 이후 북해 연안의 항만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되는 선박연료유 SOx(유황산화물) 규제 대상 선박은 전 선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크루즈, 페리 등의 여객선도 규제 대상이 됩니다. IMO의 강화를 준수하며, 환경 배려형의 크루즈 개발과 운항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신조되어 온 "노바"호는 모회사인 미국 카니발 코퍼레이션&PLC(본사 마이애미)가 아이다 선사에게 발주한 LNG 추진선 시리즈 선박들 중 제1선입니다. 2017년 연말에 엔진과 LNG 연료 저장 탱크를 비롯한 선박 모듈의 본격적인 조립이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구미 크루즈 운항 대형 선사 중 가장 빠르게 환경 배려형 운항을 추진해 온 아이다는 몇 년 전부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크루즈 선대의 운항 계획을 수립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LNG 추진 크루즈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함부르크항 등 독일 주요 항만에 LNG 벙커링을 위한 대형 발전기 개발 등 LNG 공급망 개발에도 크루즈 업계 최초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다사는 2016년 여름 데뷔한 신조선 크루즈 "AIDAprima"(124,500톤, 승객정원 3,286명)와 2017년 여름 취항한 자매선 "AIDAperla"(모두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건조)에 실제로 LNG 벙커링 및 승객을 태운 운항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다는 모그룹인 미국 카니발과의 협력을 통해 SOx 규제 대응을 위해 LNG 추진선 신조 등 착실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다는 "이들 2척은 기존 선박용 연료(C중유) 및 LNG의 주입이 모두 가능한 2원연료 대응의 크루즈 선박입니다. 이른바 LNG 추진 대형 크루즈 선박은 건조 중인 『노바』가 세계 최초입니다"라고 어필하고 있습니다.

      사진: 독일 마이어 조선소의 지붕형 도크에서 진수된 LNG 추진 크루즈 NOVA호, 2018년 5월 31일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9990

      마리나비 2018년 6월 4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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