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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수산통계센터]2017-03-15 14:06:43/ 조회수 1098
    • 우리나라 화물선 선박량 전년대비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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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화물선 선박량 전년대비 4.7% 증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선사였던 한진해운의 파산 이후 우리나라 선복량에 대한 자료를 요청 또는 질의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ISL에서 작성한 선박통계는 Clarksons의 자료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통계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차단하기 위해 Clarksons에 선박통계 작성 기준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해운 관련 기관에서 많이 이용하는 ISL의 Shipping Statistics & Market Statistics 중 “Countries of Control”은 국적선과 국취부나용선만 포함된 통계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에 한진해운이 외국 용선주에게 장기용선한 컨테이너선은 “Countries of Contro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우리나라 용선주에게 선박을 장기용선한 경우에는 “Countries of Control”에 포함됩니다.

      한진해운이 2016년 파산했음에도 2017년 1월 기준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선박보유국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이를 선종별로 보면 유조선, 벌크선, 컨테이너선의 선박량 증가했으나, 일반화물선과 여객선은 감소했다. (출처 : ISL, Shipping Statistics & Market Statistics, 2017년 1~2월호)

      2017년 1월 기준, 세계 화물선 선박량은 17억 6,369만DWT(4만 2,486척)로 전년동기간 대비 3.3% 증가했으며, 세계 선박량 중 19.4%를 보유한 그리스(1위)와 12.2%를 보유한 중국(3위)의 선박량은 전년동기간 대비 각각 5.5%, 5.9% 증가했다.

      그러나 세계 선박량 중 13.7%를 보유한 일본(2위)과 독일(4위)은 각각 전년동기간 대비 0.8%, 5.6% 감소했다. 그리고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용선국인 독일의 컨테이너선 선박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8% 감소했으나, 컨테이너선의 척당 평균선형은 2016년 1월 42.9천DWT에서 2017년 1월 43.4천DWT로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제2의 한진해운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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