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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어업자원연구실]2017-05-10 00:05:21/ 조회수 1619
    • 불법어업에 대한 비난 속에서 증가하는 중국 어획량과 급감하는 한일 어획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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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어업에 대한 비난 속에서 증가하는 중국 어획량과 급감하는 한일 어획량

      농림수산성에서 최근(4월 25일)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수산물 생산량(어업+양식업)이 1956년 이후 6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16년 연근해어업 어획량은 약 2,905천 톤으로 전년 대비 약 9%가 감소하였다. 근해어업 어획량은 1,914천 톤으로 전년 대비 약 9.3%가 감소하였고, 연안어업 어획량은 991천 톤으로 전년 대비 약 8.3%가 감소하였다.

      <그림 1> 일본의 연근해어업 생산량 추이

      자료 : 일본 농림수산성 자료를 토대로 정리

      2016년도 우리나라의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44년 만에 100만 톤이 붕괴됨과 동시에 전년 대비 약 13.4%가 감소했다. 2016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중국의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증가 추세이다. 중국 연안의 수산자원이 고갈되었다는 것은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일·중 3국 가운데 중국의 연근해어업 생산량만이 상승세이다.

      한국과 일본의 어업인들은 중국의 불법어업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오징어조업 단체는 지난달(4월 13일)에 모임을 갖고 동해에서의 불법조업에 양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 감소의 원인에는 남획, 환경악화, 기후변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중국 연안은 남획과 환경오염이 가장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고 기후변화는 동북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중국 연근해어업 생산량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불법어업에 대한 의혹과 함께 한국과 일본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어업인들의 불만이 증폭될 수 있다. 따라서 자원 및 국익 수호 측면에서 중국의 불법어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강력한 대응 수단 마련이 시급하다.

      <그림 2> 한·일·중 연근해어업 생산량 추이

      자료: 수산정보포털, 농림수산성, 중국어업통계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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