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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8-01-04 16:19:11/ 조회수 956
    • 미국 알래스카 주 페어뱅크스 소재 알래스카 대학(The University of Alaska in Fairbanks)의 켄 테이프(Ken Tape) 교수와 연구진에 따르면, 온난해진 기후로 인해 북극권으로 서식지를 확장하고 있는 비버(beaver)가 자신의 생활 습성 때문에 영구동토층의 융해와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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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알래스카 주 페어뱅크스 소재 알래스카 대학(The University of Alaska in Fairbanks)의 켄 테이프(Ken Tape) 교수와 연구진에 따르면, 온난해진 기후로 인해 북극권으로 서식지를 확장하고 있는 비버(beaver)가 자신의 생활 습성 때문에 영구동토층의 융해와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켄 테이프(Ken Tape) 교수와 연구진은 위성 이미지를 활용하여 7,000-square-mile에 달하는 알래스카의 북쪽 경사면(Alaska’s North Slope) 내 호수와 개울에서 비버의 활동으로 인한 변화를 추적하여 이러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비버는 대개 강과 개울에 댐을 쌓아 유속을 약화시키고 자신의 은신처를 조성하기 위해 웅덩이를 만드는 습성이 있는데, 이러한 습성이 곳곳에 물이 흐르는 협곡을 만들면서 영구동토층을 녹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구동토층의 융해로 그 안에 포획되어 있던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다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비버의 서식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기후변화 때문인지는 여전히 논란이 될 수 있으나, 외부 침입종인 비버가 북극 환경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출처:
      https://www.nytimes.com/2017/12/20/climate/arctic-beavers-alask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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