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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9-23 23:08:33/ 조회수 1877
    • DNV-GL, LNG 추진 케이프사이즈 개발 프로젝트의 성료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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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선급협회인 DNV-GL은 9월 19일 그동안 진행해 온 LNG 연료를 사용하는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DNV-GL은 호주-중국 간 항로의 철광석, 석탄 수송을 염두에 둔 21만톤급 케이프 사이즈와 26만톤급 초대형 철광석 전용선(Very Large Crude Ore Carrier; VLOC)을 개발해 왔습니다. 동 프로젝트에는 DNV-GL 이외에도 세계 유수의 선사들이 참가하였으며, 참가 기업은 10개사로 연구 성과는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발이 진행된 2개 선형은 모두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며, 21만톤급과 26만톤급 모두 DNV-GL에서 기본 승인을 취득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DNV-GL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LNG 벙커링 체제의 최적화에 대해서도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LNG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항만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어느 항만에 기항하여 벙커링을 하는 것이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가를 분석했습니다. 싱가포르와 일본의 일부 항만이 LNG 벙커링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외 ship-to-ship 방식에 의한 LNG 벙커링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SOx 규제 관련 저유황유 사용 대비 LNG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의 경제성도 추정이 이루어졌습니다.

      "Green Corridor"(녹색 회랑)로 명칭된 이번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DNV-GL이 총괄책임자의 역할을 맡았으며, BHP 빌리튼, 리오 틴토와 같은 호주의 자원 기업 2곳 등 화주 계열 기업 등도 포함되었고 2017년 1월에 스타트하여 약 20개월에 걸쳐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참여 기관들은 해운을 둘러싼 환경 규제 강화 트렌드에 공감하고, LNG 추진 케이프사이즈의 실현 가능성을 기술 측면 및 경제성 측면 등의 관점에서 조사했습니다. 그동안 LNG 추진선박은 소형 선형의 예인선이나 컨테이너 선종을 중심으로 건조되어 왔습니다.

      동 프로젝트는 LNG 추진 신조선 건조 프로젝트가 아니라 표준선형 개발 및 선박의 디자인을 개발하여 장래 그 성과가 세계 해운에서 공유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동 프로젝트는 벌크선에서도 LNG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효적으로 검증하고자 했습니다.

      전술한바와 같이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DNV-GL과 BHP 빌리튼, 리오 틴토, 호주 석유/가스 에너지 생산 업체인 우드사이드 에너지, 중국 선박 설계 회사인 상하이선박연구설계원, 호주 자원개발 회사인 포테스큐 메타 루즈 그룹, 대만 선사인 유밍항운(裕民航運), 중국 선사인 초상국에너지운수(招商局能源運輸), 일본 선사인 MOL, 싱가포르 벙커유 공급업체인 셸 이스탄 패트로리엄이 참가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2694
      마리나비 2018년 9월 21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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