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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1-16 00:35:59/ 조회수 2450
    • ■ [마리나비 창간 75주년 기념 특집] ① 유럽과 일본의 해사 클러스터가 그리는 선박의 가까운 미래 / "무인화"와 "에너지 절약"을 조준하는 유럽과 일본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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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리나비 창간 75주년 기념 특집] ① 유럽과 일본의 해사 클러스터가 그리는 선박의 가까운 미래 / "무인화"와 "에너지 절약"을 조준하는 유럽과 일본의 모습은

      해운 사업권에도 IoT(사물인터넷) 혁명이 불고 있다. 빅데이터의 활용이 확대되고 자동운항선박 프로젝트 등이 개시되었다. 자동운항선은 운항 효율의 향상, 환경 부하 저감 등 폭넓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해상운송의 IoT혁명은 2010년대에 들어 해상 광대역 통신이 보급된 것이 계기다. 정보 처리 알고리즘의 발달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운항 모니터링 시스템의 등장으로 선박 원격 조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신흥국의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해상 무역은 해마다 확대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세계 선복량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안타깝지만 그에 따른 선박 사고도 증가 추세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선원의 확보도 세계적인 과제이다. 이러한 해운·해사 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뒷받침 하는 것이 바로 IoT 기술이다.

      - AI와 커뮤니케이션
      현재 유럽 선사와 엔지니어링 회사는 자동운항선과 무인선박의 컨셉을 강하게 제시하고 있다. 영국 롤스로이스는 2016년 1분기에 "유튜브"에서 선박 운영의 미래상을 공개했다. 실시간 항행 데이터를 표시하는 대형 스크린 앞에 선박 원격 운전원(조종수)이 인공 지능(AI)과 대화하면서 무인 탐사선을 리모트(원격) 하는 모습을 비주얼로 보여주었다.

      롤스로이스 해양본부 본부장인 미카엘 마키넨은 "자동운항선은 해운·해사 산업의 미래다. 스마트폰 같은 파괴력을 지니고 선박 설계와 운항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동운항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한다.

      동사는 핀란드의 투자 펀드 지원을 받아 자동운항선 실용화를 추진하는 산학 연계의 AAWA(Advanced Autonomous Waterborne Applications Initiative)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AAWA 프로젝트에는 롤스로이스 이외에도 유럽 선급협회인 DNV-GL, 선박-육지 간 통신을 취급하는 영국 인마샛, 핀란드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NAPA, 선박 설계 회사 델타 마린, 해운 선사 ESL 쉬핑 등이 참가하고 있다. AAWA는 2020년 말까지 내항·근해선을 중심으로 원격 조정을 개시하여 운항 효율성 제고와 점진적인 승무원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내항·근해선의 완전 무인화, 2030년까지는 원양선박의 무인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격조정 실증사업 확대
      롤스로이스는 2017년 6월 덴마크 AP묄러·머스크 그룹의 자회사이자 예인선 회사인 Spitzer 와 협력하고 동국 코펜하겐 앞바다에서 세계 최초의 원격조정 데모(실증사업)를 실시했다. Spitzer가 보유한 자동 선위 유지 장치(DPS)를 갖춘 길이 28미터의 예인선에 각종 센서를 설치하고 원격 조정을 구현한 것이다. 동 센서들로 수집한 운항 데이터를 선박-육지 간 통신을 매개로 육상의 원격 운영 센터(ROC)으로 전송하고 이들 정보를 토대로 ROC에서 선장이 조종하는 방식이다.

      데모 결과, 안전성과 운항효율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머스크 그룹은 "해운·해사 산업에 있어서 역사적 순간에 입회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소회를 표명하였다. 또한 금번 데모 실험의 성공을 토대로 "향후 원양상선의 원격조정이라는 목표의 조기 달성 가능성도 있다"라고 자신하였다.

      - Zero Emission
      노르웨이의 대형 선사인 콩스버그와 비료 계통 화주사인 야라 인터내셔널은 2017년 5월 공동으로 자동 운항 피더 컨테이너선의 신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길이 79.5미터, 폭 14.8미터의 120TEU형 컨테이너선은 노르웨이 연안 항로에 투입될 계획이며, 야라가 운영하는 비료 공장과 동국의 남부·서부 2도시를 연결한다. 2017년 9월에 길이 6미터의 모형을 사용한 수조 시험을 선보였다.

      2017년 말까지 건조 조선소를 확정하고 2018년 초에 신조 계약을 체결, 2019년 1-3월 중 선박 인도 및 실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2020년까지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야라 창업자 성명에서 유래하여 "야라 빌 캐란드"라고 명명될 예정인 동 선박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추진 시스템을 채용하여 유해한 배기가스를 일체 발생시키지 않는 제로 에미션 선박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트럭킹 육상 수송 모드를 해상 수송으로 전격 대체하므로 기존 트럭 수송을 연간 4만대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추산된다. 이를 통해 CO2나 NOx 등의 환경 부하를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기대되고 있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7년 11월 16일 별지특집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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