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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1-27 09:28:19/ 조회수 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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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생산 능력 증강. 연간 1.26억 톤으로 해운·조선 100척 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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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국영 석유 카타르·패트로리엄(Qatar Petroleum)은 11월 25일 2027년까지 LNG(액화천연가스) 생산능력을 현재(2019년)보다 60% 많은 연간 1억 2,600만톤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동사는 올해 봄 100척 규모의 LNG 운반선 조달 계획을 공표했습니다. 현재 해운선사·조선소 입찰이 완료돼 선정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해운·조선 관계자들은 증산에 따른 선복수당의 향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카타르의 LNG 생산 능력은 연간 7,700만 톤 규모입니다. 노스 필드 가스전의 확장으로 2024년까지 연간 1억 1,000만 톤으로 높일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카타르 정부는 2019년 가스 매장량 등을 재조사한 결과 새로운 증산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11월 25일 생산 증강 계획을 발표한 것입니다.
동국의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국영석유의 CEO인 사아도·알카비가 도하에서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확장 계획의 상향 조정을 발표했습니다.
카타르 북부에 위치한 노스 필드 가스전은 세계 최대의 단일 가스전입니다.
이번에 확인된 천연 가스 매장량은 1,760조 입방 피트에 이릅니다. 이외 condensate 700억 배럴 이상, 대량의 LPG, 에탄, 헬륨 등도 확인되었습니다.
카타르 국영석유는 곧 Ras Laffan 공단에 대형의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2계열(연산 총 1,600만 톤)을 추가로 건설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Ras Laffan Industrial City는 카타르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업 중심지입니다.
카타르 국영 석유는 올해 4월 LNG 증산에 따른 선대 정비 계획을 공표하고 향후 10년 간 조달하는 LNG 운반선이 100척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스 필드 확장 프로젝트, 엑손 모빌과 함께 참여하는 미국 골든 패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선박들과 더불어 기존 카타르 정부 보유 노후선박의 대체에 충당하는 것으로, 올해 6월에는 전 세계 조선소를 대상으로 입찰도 시작한 바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3987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1월 27일 제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