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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11 19:29:25/ 조회수 2134
    • [IMO 2020 SOx 규제] MSC·CMA CGM 신규 BAF 공개. 19년 1월부터 적용 (2018년 12월 외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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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선사 MSC, 프랑스 선사 CMA CGM의 컨테이너 대형 정기 2개 선사는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의 새로운 SOx 규제에 대응하는 신규 연료할증금(Bunker Adjustment Factor·BAF)을 공개·발표했습니다.

      2020년 1월 발효에 앞서 2019년 1월부터 도입합니다. 이번 MSC와 CMA CGM이 신규 BAF를 발표하기 이전에 머스크 라인(Maersk Line), 하팍로이드(Hapag-Lloyd),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 등이 SOx 규제에 대응하는 신규 BAF를 공표하고 있어 이처럼 세계 각 선사들을 규제 대응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MSC는 기존 선박 연료보다 고가인 신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저유황 연료(Low Sulphur Fuel Oil·LSFO)를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억 달러(약 2조 원)를 초과한다고 설명합니다. MSC는 이러한 추가 비용은 투명성을 가진 형태로 선사뿐만이 아닌 공급 체인 전체에서 공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2019년 1월부터 BAF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MSC의 BFC는 선박연료유 평균 코스트에 ‘trade factor’를 곱해 결정합니다. trade factor는 1항차(왕복기준)에 소요되는 총 유류량을 수송량으로 나누어 결정하므로 소석률이 높을수록 할증금액은 적어집니다.

      MSC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존 고유황유 가격이 톤 당 550달러, 저유황유 가격이 톤 당 700달러일 경우 이번에 MSC가 개발한 BAF 계측공식에 따르면 할증금은 아시아발 유럽착이 톤 당 16.8달러, 유럽발 아시아착이 43.4달러로 추정됩니다. 동일 조건이지만 소석률이 낮은 유럽발 선박에서 더 높은 할증이 부과되는 것입니다.

      CMA CGM의 경우 BAF 산정시 LSFO 가격을 연동해 산정하며, MSC와 마찬가지로 2019년 1월 이후의 장기계약(화물운송계약)부터 신규 BAF를 적용합니다.

      CMA CGM의 BAF 산출은 역시 연료유 가격에 전술한 트레이드 계수를 곱해 산출합니다. CMA CGM의 경우 고유황유인 C중유 가격 산출시 싱가포르, 로테르담, 휴스턴 등 주요 공급항 평균 가격을 채용해 MSC가 싱가포르 단일 항만의 가격을 적용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CMA CGM은 냉동화물 등 특수화물에 대해서는 계측된 BAF에 1.2를 곱해 추가로 할증할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4767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8년 12월 6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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