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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2-08 22:20:52/ 조회수 1222
    • ■ 북미 컨테이너 실적, 선박대형화 효과로 증가세 / NY·NJ항 2017년 실적 671만 1천 TEU로 역대 최다 갱신. 확장 파나마 운하의 존재감 지속적으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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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북미 컨테이너 실적, 선박대형화 효과로 증가세 / NY·NJ항 2017년 실적 671만 1천 TEU로 역대 최다 갱신. 확장 파나마 운하의 존재감 지속적으로 높아져

      파나마 운하 확장을 통해 아시아-북미 항로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가 이루어지고, 이는 미국 동부 항만의 컨테이너 취급량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항구인 미 뉴욕·뉴저지(NY, NJ) 항만은 2017년 연간 컨테이너 취급량이 전년 대비 5%증가하면서 과거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확장 파나마 운하는 1만 4,000TEU 선형의 통협이 가능한데다가 미국 동부 항만 활용 확대를 유인하여 엘에이·롱비치(LA, LB) 항만 집중에 따른 화물 체선을 완화하는 이점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해운 관계자들은 향후 파나마 운하 이용이 더욱 늘어나면서 북미 시장 화물 자체가 늘어나고 특히 미국 동부 항만의 존재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Y·NJ 항만국의 공표치에서 2017년 취급량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671만 1,000TEU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기존 역대 최다 실적이자 2015년 달성한 637만 2,000TEU를 34만 TEU 이상 상회하는 기록입니다.

      수출입 내역으로는 수입이 전년 대비 6.1% 늘어난 339만 6,000TEU, 수출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141만 5,000TEU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물량은 공컨테이너 등 입니다.

      수입 화물의 신장이 물동량 전체에 기여한 형태입니다. NY·NJ항은 2017년 6월 뉴저지에 소재한 Bayonne Bridge 증축 공사가 완료되고, 이전 항행 선박의 높이 제한으로 작용해온 에어 드래프트가 46미터에서 65미터로 크게 상승하면서 수입 화물을 운송하는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파나마 운하의 확장과 Bayonne Bridge 증축을 통해 ULCS로 불리는 1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선이 통협이 이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9월에는 프랑스 CMA-CGM이 운항하는 1만 4,000TEU 선형 선박이 파나마 운하와 Bayonne Bridge를 연속으로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JOC-PIERS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중일 등 아시아 18개국발 미국착 컨테이너 화물의 2017년 연간 컨테이너 이동 실적은 전년 대비 5.4% 늘어난 1,642만 2,000TEU입니다.

      이처럼 미국 동부 항만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서부 항만의 2017년 실적도 호조입니다. LA항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471만 6,000TEU, LB항도 전년 대비 12.2% 크게 늘어난 386만 3,000TEU, 오크랜드항은 전년 대비 4.1% 늘어난 92만 TEU로 3개항 모두 과거 최다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7321

      자료: 2018년 2월 9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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