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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5-29 13:40:50/ 조회수 1285
    • ■ 컨테이너 정기선사 북미항로 6월 운임 인상 계획 / 공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운임인상을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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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컨테이너 정기선사 북미항로 6월 운임 인상 계획 / 공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운임인상을 유인

      아시아-북미 항로에 배선하는 정기선사들이 6월에 다시 컨테이너 운임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1일 기준 2017년도에 기 체결된 서비스 콘트랙트(Service Contract; SC)를 놓고 보면 전년도에 비해서 일정 수준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수지 개선에는 미흡한 수준입니다. 한편 북미 항로의 화물 이동은 호조로 순조롭게 집하(운송)실적이 쌓이고 있지만, ‘아시아→북미’ 비중이 높아 아시아 주요 항만에서는 컨테이너 기기의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컨테이너의 이동을 위한 스팟 단기계약 체결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벌 주요 정기선사들은 공컨테이너 부족 현상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를 6월의 컨테이너 운임인상을 통해 상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북미 항로의 17년도 운임 협상(선사-화주 간)에서는 역대 최저 운임 수준이었던 16년도를 탈피하고 최소한 15년 수준의 회복을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선사들은 강경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만 17년도 들어 2만 TEU급 대형선박의 준공 피크로 인한 선복공급량 확대와 4월 시작된 얼라이언스 재편 등의 대외적 변수가 있어 선사들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협상을 통해 일정한 인상 폭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전반적인 수지 개선을 위한 상승폭으로는 불충분 하고 15년 수준까지 이르기에는 인상폭이 적다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예를 들어 서안(西岸) 경유 시카고着 40피트 컨테이너당 16년 평균운임은 2,800달러까지 떨어졌었는데 17년도 들어 평균 3,000달러대로 회복하였습니다. 이 밖에 아시아발 뉴욕착 운임도 17년 들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인상폭은 높지 않아 15년 수준까지 회복하기에는 추가적인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상해발 스폿 운임은 5월 들어 다소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상해항운교역소(SSE)에 의하면, 샹하이발 북미 서안着 4월 말 40피트 컨테이너 운임은 평균 1,606달러였던 것이 이후 하락하여 5월 19일 기준 가격은 1,310달러입니다. 이는 16년도 평균이 1,000달러 미만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16년 대비해서는 개선된 실적이지만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주요 정기선사들은 6월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북미 서안 전용 운임은 적어도 1,600달러대까지는 다시 회복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북미 서안 주요 항만(LA항, LB항 등)에 하역되는 컨테이너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운임 인상에 순풍이 되고 있습니다. 단 전술하였듯이 아시아 각지에서 공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선사들은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각 선사들은 2,000-3,000TEU형 임시선을 운항하여 북미 국가들에서 체류하는 공컨테이너를 회송하고 있지만 임시선 운항으로 근본적인 컨테이너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선사들은 임시선 운항 등을 통해 발생하는 부가비용의 상쇄를 위해 반드시 아시아-북미항로 간 6월 운임 인상을 추진하여 선사들의 재무개선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176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5월 29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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