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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3-29 15:11:42/ 조회수 1215
    • 캐나다 북극권의 원주민 공동체가 재생에너지에 기초한 자기 의존적이며 자기충족적인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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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북극권의 원주민 공동체가 재생에너지에 기초한 자기 의존적이며 자기충족적인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는 170개 이상의 외딴 원주민 공동체가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디젤을 통해 전력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젤 사용이 초래하는 환경적 악영향은 차치하고라도, 극악한 환경조건으로 인해 외부에서 외딴 원주민 공동체로 비행기를 통해 디젤을 보급해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비효율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올해에만 ‘11-year Arctic Energy Fund’ 프로젝트에 $400 million을 투자하는 등 원주민 공동체 내의 에너지 체계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한편 이러한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주요 원주민 공동체의 대응도 기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Old Crow(Vuntut Gwitchin First Nation) 원주민 공동체는 11.8 kilowatt의 소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330 kilowatt의 대규모 태양력 발전소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이 발전소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원주민 공동체의 전체 디젤 사용량의 17%를 상쇄해 주리라 예상됩니다.

      또한, Kluane(Burwash Landing/Destruction Bay) First Nation 원주민 공동체는 2018년까지 $2.4 million 상당의 대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질 각기 95 kilowatt의 터빈들은 원주민 공동체의 전체 디젤 사용량의 21%를 상쇄해 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청정에너지 개발 과정이 반드시 장밋빛이진 않습니다. 첫째, 관련 시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둘째, 원주민 공동체의 청정에너지원으로의 이행을 장려할 수 있는 훈련, 기술 개발 그리고 일자리 창출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주민 공동체 내로부터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발휘를 막는 외부 장애물도 너무 많습니다.

      어쨌든 청정에너지체제로의 대전환을 모색 중인 캐나다 북극권 원주민 공동체가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지속 가능한 북극개발을 위한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출처:
      http://www.ctvnews.ca/canada/east-coast-charm-how-canada-s-1m-teacher-thrives-in-arctic-1.333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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