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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9-06-12 16:58:53/ 조회수 1220
    • 미국 식약청, 식품 날짜 표기 방식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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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에 표기되는 날짜(Dating)는 크게 ‘비공개 날짜(Closed Dating)’와 ‘공개 날짜(Open Dating)’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공개 날짜는 제조사가 식품 생산 정보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정한 코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개 날짜는 식품 제조사에 의해 식품에 표기된 실제의 달력 날짜로, 해당 식품의 품질이 언제까지 가장 좋은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지 유통·판매사와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산하의 식품안전검사국(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 FSIS)에 따르면 영아용 조제분유* 이외에는 공개 날짜 표기 방식을 규제하는 별도의 연방 규제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품 날짜 표기는 식품 제조사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짜 표기 방식이 혼재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23일, 미국 식약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는 소비자의 혼란과 식품 낭비를 줄이고자 식품 날짜 표기 방식의 표준화를 권장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FDA는 포장 식품(Packaged food)에 대해 현재 다양하게 사용되는 ‘Use before’, ‘Sell by’, ‘Expires on’ 등이 아닌, ‘Best if Used By’ 표기 방식을 일괄적으로 사용하려는 식품업계의 움직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est if Used By’ 표기 방식은 FDA뿐만 아니라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의 권고사항이기도 합니다.

      혼용되고 있는 식품 날짜 표기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으며, 미국 전체 식품 쓰레기 중 약 20%가 이에 기인한 것으로 FDA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식품 날짜 표기가 표준화된다면, 소비자 혼란을 줄일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식품 쓰레기의 감소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https://www.usatoday.com/story/money/2019/06/06/food-expiration-date-fda-wants-regulate-labeling-terms/1366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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