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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10-30 19:48:00/ 조회수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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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선박위치추적장치(VMS) 데이터 공개, 이어지는 수산업계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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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의 선박위치추적장치(VMS) 데이터 공개, 이어지는 수산업계의 반발
지난 4월, 해양환경보호 비정부기구(NGO)인 오세아나(Oceana), 환경보호단체 스카이트루스(SkyTruth), 그리고 구글(Google)은 해상을 감시하는 세계 어업 감시(Global Fishing Watch, 이하 GFW)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러한 협정과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수시 뿌지아스뚜띠(Susi Pudjiastuti) 장관은, 지난 6월 IUU 어업 근절책의 일환으로 선박에 설치된 선박위치추적장치(Vessel Monitoring System, 이하VMS)로부터 수집된 각 선박의 위치 데이터를 GWF로 공유하는 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미 수지 장관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수산관리 분야의 강력한 정책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존에 페루가 VMS 데이터를 게시하겠다는 서약을 하였으나 아직 실시는 유예를 두고 있어, 인도네이사는 전 세계 최초로 선박 위치 데이터를 공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EU 등 IUU 어업 근절에 힘을 쏟고 있는 국가들은 지지를 천명하였으나 인도네시아 내 수산업계의 반발은 굉장히 거센 상황이지요.
학계에서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옹호하지만, 수산업계 종사자는
무책임한 정책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인 개선을 원하는 업계에서는, 수지 장관의 급진적인 정책에 저항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의 과도해 보이는 규제로 수산업계가 급변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 저항하는 업계도 물러서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심층 분석을 전제로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시장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s://goo.gl/2TG3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