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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0-29 23:28:38/ 조회수 965
    • ■ Drewry 10월 26일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 공표 / 2016년 동기간 대비 주요 항로 8개 평균운임은 11% 감소로, 2017년 하반기 들어 컨테이너 운임 하락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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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rewry 10월 26일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 공표 / 2016년 동기간 대비 주요 항로 8개 평균운임은 11% 감소로, 2017년 하반기 들어 컨테이너 운임 하락 경향

      해운항만 컨설팅그룹인 드류리(Drewry)는 10월 26일 세계 컨테이너 운임 지수를 공표했습니다. 주요 8개 항로의 평균 운임은 전주보다 1.2% 하락하였으며, 그 결과 전년 같은 동기간 대비 11% 감소하여 2016년 하반기 이후 회복 국면에 있던 컨테이너 운임이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2017년 하반기 들어 시황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벌크 부문과는 반대되는 움직임으로, 특히 최근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주력 노선 시황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드류리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운임은 아시아-북미·유럽 간 8개 항로 평균이 40피트 컨테이너 당 1,207달러로 이는 10월 12일자 평균운임 대비 70달러 이상 하락한 것입니다. 가을 성수기 들어 컨테이너 운임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아시아발 화물의 감소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발 화물 중에서 특히 상해발 로테르담착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였으며, 상해발 LA착이 31% 감소, 뉴욕착이 30%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상하이발 제노바착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매주 전주 대비 2-9%대 하락하면서 주요 항로 전 구간에 있어 올해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은 부진한 상황입니다.

      한편 로테르담발 상하이착은 전년 동기 대비 92% 물량이 증가하고, LA발 상하이착은 14% 증가하는 등 아시아 수입 물량은 비교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아시아발 물량의 부진으로 인해 드류리에서 발표하고 있는 드류리 운임은 10월 중순 이후 거의 제자리 걸음을 유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2017년 하반기의 예상치 못한 컨테이너 시황의 둔화는 중국발 물량의 감소가 원인이라는 평가입니다. 향후 컨테이너 시황 개선은 앞으로 중국발 물량이 얼마만큼 다시 활발히 발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컨테이너 시황은 현재로서는 불분명 하다는 것이 드류리의 입장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

      마리나비 2017년 10월 30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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