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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1-17 13:07:53/ 조회수 3000
    • “북극해에서의 HFO사용 금지 논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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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해에서의 HFO사용 금지 논의 재개”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북극해 운항 선박의 중유(HFO)사용 금지에 관한 논의를 지속해왔습니다.

      2016년 12월 두 정부는 자국 북극해 연안에서의 오일 및 가스 시추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고, 북극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HFO사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북극의 험준한 환경으로 인해 북극해운항 선박은 대체적으로 고출력의 대형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효율성이 높은 증류물 연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MO에 따르면, 북극을 항해하는 선박 약 2000척 중 절반은 HFO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의 선박이 선내에 HFO를 적재하고 항해하고 있습니다.

      유출상황 발생 시, HFO는 물과 유화되어 점도가 높아져 제거가 쉽지 않을 뿐만아니라 이동하는 조류나 포유류로 인해 피해범위가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연료유출시 사용되는 유처리제가 북극에서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점, 결빙역에서 이와같은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는 점 등 역시 HFO 이용의 위험요소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극과는 달리 북극에는 사회, 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한 지역이며, 특히 북극해 항로 및 북극자원개발과 같은 현안을 정책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러시아가 잠재적으로 북극해 이용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조치에 단호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검토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오는 여름에 개최될 IMO 회의 의제로 동 현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기타 국내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동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가늠하기 어려우나, HFO의 사용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www.newsdeeply.com/arctic/articles/2017/01/12/the-sticky-issue-of-cleaning-up-arctic-shi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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