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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2-01 09:53:21/ 조회수 2822
    • ■ 일본 내항해운조합 총연합회 SOx 배출규제 관련 국토교통성에 건의서(요청서) 전달 / SOx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산·학·연·정 검토회 창설 등 8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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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 내항해운조합 총연합회 SOx 배출규제 관련 국토교통성에 건의서(요청서) 전달 / SOx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산·학·연·정 검토회 창설 등 8개 항목

      2020년 이후 세계 모든 해역을 대상으로 한 선박들의 SOx(유황산화물) 배출 규제 강화(연료 중 유황산화물 0.5%이하)를 놓고 일본 내항해운조합 총연합회(내항총련) Obika Tunehisa(小比加恒久) 회장은,

      1월 27일 국토교통성 Hao Ichiro(羽尾一郎) 해사국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Obika 회장은 "IMO의 규제 강화는 물류기업들의 경영 뼈대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안건"이라고 언급하며, 일본 주요 물류기업체과 국토교통성 등 산·학·연·정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규제강화에 대응하기 위한「SOx 규제 강화 대응 검토회」를 조속히 만들고 싶다는 요청 등 총 8개 항목들을 건의하였습니다.

      특히 어선의 비중이 높은 내항 연안항로에서는 굳이 스크러버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닛연료(기존 중유와 친환경 연료를 혼합하여 황 함유량을 0.5% 이하로 낮춘 연료) 사용을 축으로 하여 규제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해결방안의 문제점은 아직 유닛연료의 공급 체계가 미흡하여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유닛연료의 충분한 공급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우려입니다.

      요청서를 받은 Hao 국장은 "환경선진국 일본도 규제 강화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내항 해운은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번 규제 강화로 인해 사업자의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유닛연료 수요측-공급측 쌍방의 원활한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성은 중개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내항총련의 요청서에서는 다음 8가지 사안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 유닛연료의 안정 공급 확보 ▽ 유닛연료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방안 제시(유닛연료는 중유보다 윤활기능이 미흡한데 이는 엔진 출력저하나 기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유닛연료의 품질 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 필요 ▽ 연료 가격 상승 대응(연료 비용 증가분을 적정한 수준에서 화주에게 전가할 수 있는 규정 필요) ▽ 유닛연료 주입이 가능한 추가 설비 설치 시 보조금 지원 ▽ 대형선박에 스크러버 설치 시 보조금 등 지원 ▽ SOx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산·학·연·정 검토회 창설 ▽ 2020년 규제 강화 이후에도 신규 규제 발생 시에 국토교통성의 신속한 대응 및 적절한 지도

      사진: 左 Ichiro국장, 右 Obika회장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8430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1월 30일 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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