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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1-19 10:33:00/ 조회수 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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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항로(동서항로) 16년 선사별 비중 발표, 1위는 10.8% 점유율 에버그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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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항로(동서항로) 16년 선사별 비중 발표, 1위는 10.8% 점유율 에버그린 등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PIERS는 1월 18일 아시아發 북미着 컨테이너 화물의 2016년 선사별 수송량 점유율을 발표하였습니다.
북미항로의 2016년 선사별 수송량 점유율은 전년에 이어 대만선사인 에버그린이 1위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 라인은 전년과 같은 2위의 실적이며, 3위 이하는 선사간 변동이 발생하였습니다.
점유율 1위 실적의 에버그린은 10.76%의 점유율로 이는 전년보다 0.34% 상승한 것입니다.
2위 머스크는 9.36% 점유율로 전년보다 0.57% 증가한 것입니다. 머스크는 북미 항로의 얼라이언스 재편 등으로 인해 15년 당시 점유율이 1% 이상 감소했었는데, 16년 들어 집하력(集荷力)회복을 통해 점유율이 다시 상승하였습니다.
16년 차이나시핑과 통합한 COSCO 컨테이너라인즈는 합병의 영향으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차이나시핑 명의의 북미항로 컨테이너 취급량은 16년 12월에 2TEU에 불과할 정도로, 17년 1월 현재 대부분의 물량을 COSCO측에 이행한 상황입니다.
16년 8월말에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점유율은 5% 수준으로, 집계된 12월의 단월 취급량은 9TEU로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대상선의 경우 4.69% 점유율로 12위의 순위입니다.
일본선사의 경우 K-Line이 15년 대비 0.2% 늘어난 5.97%로 7위의 실적입니다. NYK는 11위, MOL은 13위로 순위는 전년과 변함이 없습니다.
이외 하파그로이드 14위, 차이나시핑 1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7년 상반기부터 동서 항로 간 얼라이언스는 4조직에서 3조직으로 재편됩니다. 재편되는 신 얼라이언스 체계하에서의 선사 점유율 합계를 살펴보면,
머스크와 MSC의「2M」이 17.01%, CMA-CGM과 중화권 3개 선사(COSCO, OOCL, 에버그린)의「Ocean Alliance」가 32.03%, 일본 3개선사(K-Line, NYK, MOL), 하파그로이드 및 양명 해운의「The Alliance」가 24.93%의 비중입니다.
16년은 복수의 선사들이 합병·통합을 했으며 한진해운 등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선사들도 있어, 17년 점유율 경쟁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PIER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해사센터 점유율 집계 DB, 괄호 안의 숫자는 15년 전년도 점유율 순위를 의미함
* 2017. 1. 1 일본 해사신문과 연락을 통해, 향후 본지의 기사를 토대로 정리한 글을 KMI Facebook에 게재하는 것의 허가를 받았음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8219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1월 19일 제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