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29 01:17:12/ 조회수 1778
    • ■ [4차산업혁명] 선박 IoT혁명의 물결 / NS 유나이티드 해운, IoT를 활용한 운항효율성 성과관리의 정량화 / 필리핀, 베트남 등 송출국 현지선원의 철저한 교육체계 구축 등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 [4차산업혁명] 선박 IoT혁명의 물결 / NS 유나이티드 해운, IoT를 활용한 운항효율성 성과관리의 정량화 / 필리핀, 베트남 등 송출국 현지선원의 철저한 교육체계 구축 등

      2017년도부터 신 중기 경영 계획을 시동한 매출액 기준 일본 4위 해운선사인 NS유나이티드 해운. 2017년도부터 3년간 600억 엔(원화 약 6천 6백억 원) 남짓을 들여 철강 벌크선과 연안 화물선을 중심으로 하는 선대 정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케이프 사이즈는 2020년 3월 말까지 46척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선대 규모의 착실한 확대에 맞춰 안전 운항의 충실이 더욱 요구되는 가운데 NS유나이티드 해운은 그룹 전체의 선박 관리 업무를 본사가 일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과 해난 사고를 상정한 정기적인 긴급 대응 연습 등을 하고 있는데, 동사가 가지고 있는 모토는 기본적으로 "육상으로부터의 서포트도 중요하지만 안전 운항의 기본은 무엇보다 승무원이 현장(선박)에서 올바르게 근무하는 것이다. 따라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선원을 승선시킬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동사 안전 관리 본부의 후지타 토오루 상무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동사가 고용하는 선원 수는 해기사와 부원을 합쳐서 약 900명 규모입니다. 선원의 주력은 대부분 필리핀인이 중심이며 베트남 선원도 20% 이상입니다. 필리핀과 베트남 선원의 비율은 3대 1 입니다. 동 비율은 NS유나이티드 해운 출범 때부터 변함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우수한 외국인 선원의 확보·육성은 안전 운항 체제의 확립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선원의 중심인 필리핀인을 채용하는 NS유나이티드가 필리핀 현지에 진출한 것은 1990년으로 NS유나이티드의 해외 진출은 다른 세계 주요 선사와 비교하여도 매우 빠른 편입니다. 당시에는 일본인 선원과 외국인 선원의 혼승이 막 시작된 시기였습니다. 이전에는 현지 매닝 회사와 계약하고 선원을 확보해왔지만 일본에서 직접 교육이 이루어진 필리핀 국적 선원보다 지식이나 생산성의 차이가 컸다고 합니다. "매닝 회사라고 해도 실질적으로는 인력 파견 회사 같은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선원의 스킬업 등 진지하게 육성에 발을 디디는 곳은 없었습니다" (후지타 상무 ) 이 때문에 2000년대 들어 NS유나이티드사는 필리핀 현지 매닝 회사에 출자하고 직접 선원의 육성을 개시한바 있습니다.

      "안전 교육에 있어 실제로 일어난 사고 사례가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소중한 교재가 됩니다. 필리핀의 매닝 회사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하다 보니 선박의 현장에서 얻는 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당사가 축적해온 실제 해상운항에서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그것들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후지타 상무)

      외국적 간부 후보생도 당초 매닝 회사에 맡겼었지만 2009년부터 자사 채용을 시작해 왔습니다. 복수의 해사 대학교에서 선발하며, 최종적으로 연간 10명 정도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필리핀에서는 과목의 습득 시간이 적어 일단 간부후보생을 채용 후 일본 내 공업계 전문학교에 일정 기간 파견하고 여기서 해기 기초 교육을 다시 받는 등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간부 후보생 중 채용된 외국인 선원들도 입사 이후에도 3개월간의 OJT(on the job training) 기간을 마련함으로써 선원들의 자질을 살피며 육성에 노력을 경주합니다. 일반적인 매닝회사라면 일정한 교육 경력만 있으면 자동으로 승격시킬 수도 있지만 NS유나이티드사는 단기간이지만 반드시 OJT 기간을 거쳐 집중적으로 다양한 선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후지타 상무).

      안전 운항의 핵심이 되는 일본인 해기사는 해륙 모두 120명으로 OB는 30명입니다. 경험이 있는 OB의 존재는 늠름하지만 선원고령화 현상을 탈피하기 위해 젊은 선원을 수시로 채용하면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본인 해기사는 평균 연령 40-60세 정도 인력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는 당사 역사상 최초로 첫 여성 해기사가 입사할 예정에 있기도 합니다.

      당사는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떠오르는 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선박의 사고나 트러블 발생시 기민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oT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 가동 시간이나 승무원의 질병 및 안전사고 발생률 등 성과관리에 대한 항목을 KPI(KIP 성과 지표)로 수치화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경미한 에러로 간주되는 니어 미스(near miss) 등의 보고를 IoT 기술을 활용하여 철저히 함으로써 에러의 원인을 찾아내어 시정하거나 재발 방지책을 구축하면서 안전 운항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안전 운항 그룹 해무팀 팀장 안도 토모히로 차장)

      https://secure.marinavi.com/
      2017년 9월 28일 별지특집 제3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