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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8-16 16:57:18/ 조회수 1145
    • 이란발 원유 수입 금지, 유조선 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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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선가(船価) 감정업체인 VesselsValue사는 8월 13일,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통해 세계 유조선 시장 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esselsValue사는 특히 그리스 선주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이란에서 생산된 원유를 가장 활발하게 수입해온 선박은 그리스 선주가 보유한 선박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선주 보유 유조선은 당분간 물동량 감소로 인해 유휴화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VesselsValue사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이란발 원유를 트레이드 해 온 선주국중 척수 기준으로 그리스 선주의 보유 선박이 81척으로 가장 높습니다. 한편 중량톤 기준으로는 이란 국유 선사인 NITC가 1,267만 DWT로 선복량 기준 1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란발 원유 트레이드는 2016년 1월 이란의 미국과의 제재 해제를 계기로 빠르게 회복 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 1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이란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불확실성이 늘어났으며, 특히 미국이 이란 제재 재개를 공식 발표한 5월 이후 감소하는 추이입니다.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현재 daily 250만 배럴 규모(연 1억 2,000만 톤 규모)로 2015년 경제 제재 발효 당시의 daily 100만 배럴 규모를 크게 상회하며, 다만 2018년 연초 300만 배럴에 비해서는 감소한 규모입니다. 이란은 생산된 원유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터키 등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6개월의 유예기간 이후 11월 5일에 이란 원유 수입금지를 재개 할 예정입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에도 이란발 원유 수입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체 소스로는 최근 감산 완화를 결정한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거론됩니다.

      한편 유조선 시황 측면에서는 NITC 보유 VLCC 38척 대부분이 운항 중단에 들어가 선박 수급에 긴축효과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시황이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 온 주요 선주국(船主國) 별 내역
      : 그리스 81척(1,081만 DWT), 이란 51척(1,267만 DWT), 덴마크 18척(88만 DWT), 중국 14척(369만 DWT), 일본 13척(367만 DWT), 인도 13척(138만 DWT), UAE 10척(67만 DWT), 싱가포르 7척(66만 DWT), 베트남 5척(29만 DWT), 터키 5척(78만 DWT)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1781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8년 8월 1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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