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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8-16 16:56:55/ 조회수 1326
    • 대우조선해양, 1-6월 상반기 영업이익 5,280억 원. 메이저(현대중공, 삼성중공) 중 유일하게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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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이 8월 14일 발표한 2018년 1-6월 상반기 연결 결산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5,2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2017년 상반기 영업이익 8,949억 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한국 메이저 조선소 2개사가 2018년 상반기 영업손익 단계부터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조선업 대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확보한 것입니다.

      비교적 큰 폭의 흑자를 달성한 원인으로는 2015년 이후 실시된 구조 개혁 등을 통한 기업운영의 합리화, LNG 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연속적인 수주에 따른 수익 등이 기여했다고 분석됩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4조 5,818억 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줄어든 4,3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한국의 조선업체 1-6월기 연결결산 실적은 영업손익의 단계에서 현대중공업이 2,995억 원의 적자(전년 동기 2,899억 원의 흑자), 삼성중공업 1,483억 원의 적자(전년 동기 481억 원 흑자)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강재를 포함한 건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적자 전환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1-6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배 증가한 31억 달러(원화 약 3조 1천억 원)로 크게 증가하며, 2018년의 연간 수주 목표액인 73억 달러(원화 약 7조 3천억 원)의 43%를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수주 척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척 늘어난 26척이고, 선종별 내역은 VLCC 15척, LNG 운반선(부유식 LNG 저장·재가스화 설비 포함) 10척, 기타 1척입니다.

      한편 현대중공업 그룹 3개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1-6월 수주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63억 달러(원화 약 6조 3천억 원)로 해양플랜트 관련 계약은 없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7월의 수주 실적을 발표한 바 있는데 수주총액은 전년 동기(1-7월) 대비 44% 감소한 29억 달러(원화 약 2조 9천억 원)로 큰 폭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동기에 수주 액수가 큰 해양플랜트 관련 계약이 있었지만, 금년은 해양플랜트 관련 계약이 제로인 것이 원인입니다.

      한국 조선업체는 이처럼 수주는 삼성중공업을 제외하면 양호한 수준이며, 수주잔량의 경우 메이저 3개사 모두 마이너스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 물량 보다 수주되는 신조선박 물량이 아직도 더 적은 상황을 반영하는 현상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1807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8년 8월 16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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