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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27 00:26:38/ 조회수 1052
    • ■ 한국 조선업 9월 들어 대형 안건 계약 체결 확대 / 현대중공업 VLOC 10척,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6척,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5척 수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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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조선업 9월 들어 대형 안건 계약 체결 확대 / 현대중공업 VLOC 10척,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6척, 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5척 수주 등

      한국 조선업체들이 연달아 대형 안건을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9월 26일, 폴라리스시핑으로부터 VLOC(대형 광석선) 10척을 계약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도 이날 유럽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한국 거래소에 고시했습니다.

      수주액은 VLOC 10척이 총 8억 달러(원화 약 8천 8백억 원), 컨테이너선 6척은 총 10억 달러(원화 약 1조 1천억 원) 규모에 이릅니다. 지난 주말 9월 21일에는 대우조선해양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하였으며, 5척 모두 2만 TEU 이상의 초대형 선형이고 발주처는 스위스 선사인 MSC, 총액은 8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VLOC는 선가가 총 9,102억 원(약 8억 102만 달러, 1달러=1136.3원 환산), 1척당 8,010만 달러로 2021년 4월 30일까지 전달하게 됩니다. 동 10척은 브라질 자원 대형 개발업체인 VALE사의 요청으로 기존 개조 VLOC 선박의 리플레스용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컨테이너선은 수주 총액이 1조 1,181억 원(약 9억 8,398만 달러), 1척당 1억 6,400만 달러로, 납기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인도되어야 합니다. 한국 거래소의 고시에 따르면 추진 방식(엔진 등)에 관한 옵션이 있으며 동 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계약 금액은 변동될 수 있으며, 옵션 내용은 추진 방식을 LNG로 할지 아니면 기존의 중유 방식을 유지할 것인가의 내용입니다.

      9월 21일에는 대우조선해양도 1척당 1억 6,400만 달러로 컨테이너 선박 5척을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 15일까지 인도하는 조건입니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 각각 발주한 선박 발주자는 유럽 선주로 구체적인 이름을 밝혀지 지 않았지만, 대우조선해양 5척의 경우 전술한 것처럼 스위스 선사인 MSC로 선형은 2만 TEU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주도의 조선업 경쟁력 강화 정책이 조선업체들의 비용경쟁력 제고와 수주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4090
      일본마리나비 9월 27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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