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25 00:50:48/ 조회수 1590
    • ■ MSC도 1만 8천 TEU 이상 선형의 신조 계획 발표, 1만 8천 TEU 이상 선형은 이로서 전 세계 누계 125척 / 1만 8천 TEU 이상 선박을 한척도 보유하지 못한 우리나라의 초대형 고효율 선박 건조 긴요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 MSC도 1만 8천 TEU 이상 선형의 신조 계획 발표, 1만 8천 TEU 이상 선형은 이로서 전 세계 누계 125척 / 1만 8천 TEU 이상 선박을 한척도 보유하지 못한 우리나라의 초대형 고효율 선박 건조 긴요

      1만 8,000 TEU 이상 선형의 대형 컨테이너선(ULCS) 발주가 다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선사인 CMA-CGM이 최근 들어 2만 2,000 TEU 9척 발주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스위스에 본거지를 둔 컨테이너 정기 선사 MSC도 동일 선형의 11척 신조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MSC의 신조 계획은 한국의 대우조선해양(DSME)이 9월 22일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1만 8,000TEU 이상의 ULCS는 발주 잔량을 포함해서 누계 125척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주요 선사들의 ULCS 발주 재개로 선복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불거질 조짐입니다.

      MSC는 이번에 발주하는 11척 모두를 자사 소유하지는 않고 선주(船主)를 경유하는 형태로 11척을 발주하였습니다. DSME가 5척을 수주했다고 발표했으며, 나머지 6척도 역시 한국의 삼성중공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한국선사들은 현재 1만 8천 TEU 이상 선형을 한척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어, 한국선사들도 고효율 대형 선박의 발주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이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은 올해 준공한 OOCL의 2만 1,413TEU 선형입니다. 이번 CMA-CGM과 MSC의 2만 2,000TEU형 발주로 OOCL의 ULCS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이 건조될 예정입니다.

      프랑스 알파 라이너에 따르면 준공된 1만 8,000TEU 이상 선형은 누계로 59척입니다. 이미 59척의 고효율 초대형선이 운항을 개시한 상황에서 아울러 올해 안에 준공 되는 것은 합계 21척이고, 18년에는 그것을 웃도는 26척이 인도될 예정입니다. 2016년부터 약 1년 반 넘게 ULCS의 발주는 끊겼기 때문에 19년 19척을 마지막으로 발주 잔량은 제로가 됩니다.

      1만 8,000 TEU 이상 대형 선박의 투입처는 기본적으로 아시아-유럽 항로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아시아-구미 항로의 경우 화물이 부족하여 적재율이 최대로 해도 70% 수준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 투입시에는 적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누계 척수가 100척을 크게 넘어가는 가운데 과연 이 항로에서만 125척의 선복량을 흡수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얼라이언스별 1만 8,000TEU 이상 선형의 상황(발주 잔량 포함)을 보면, 머스크 라인과 MSC의 2M이 가장 많은 62척, 이어 오션 얼라이언스(OA)의 60척, 그리고 디 얼라이언스(TA)가 12척의 순으로 2M과 OA에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선사별로는 머스크 라인과 MSC가 31척씩, 이하 COSCO 22척, CMA-CGM 12척, 에버그린 11척. 이외 MOL, OOCL, 하팍로이드가 6척 씩 보유하게 됩니다. 상위 2개사와 COSCO의 존재감이 높습니다.

      중국 COSCO, 대만 에버그린, 일본 MOL 등 아시아 선사들도 초대형 고효율 선박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 SM-Line 등 한국 주요 국적선사들의 고효율 대형 선박 보유는 경쟁에서 한참 뒤쳐져 있습니다.

      해운-조선 상생을 통해 자국 조선소에서 발주된 고효율 대형 선박을 우리나라 선사가 운항하는 방안이 긴요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일본마리나비 9월 25일 헤드라인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