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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4-13 17:55:28/ 조회수 1619
    • “베트남, 러시아와 양식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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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러시아와 양식업 협력 강화”

      베트남과 러시아 수산업 시리즈 - ②

      베트남과 러시아는 2014년 이래로 양식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왔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베트남은 메콩강을 중심으로 자원고갈에 대한 우려가 있어 양식산업 발전이 필요했고, 러시아의 경우 양식 산업이 러시아 총 수산물 생산액의 3~4%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낮아 육성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어선이 오래되어 어업활동이 비효율적이며 극동 지역은 국내 시장으로부터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러시아와 지난해 10월 유라시아 경제 연합(EAEU)과 FTA를 체결하면서 서로간의 협력단계를 점차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베트남의 Hung Vuong Corporation은 러시아-베트남 합작 회사인 RKK Holding의 지분 51%를 매입하기도 하였습니다. 계약의 일환으로 러시아 양식업 회사는 러시아 시장의 5%를 차지하는 유통망을 RKK에 매각하며 베트남 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처럼 베트남과 러시아는 상호협력을 통해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움직임을 요약해보면, 베트남과 러시아는 양식산업에 있어 서로간의 협력은 물론, 정치적 구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상호 협력에 기반한 교역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으며, 충격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산업 수출구조는 특정국에 집중되어 있어, 특정국가의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베트남-러시아의 관계와 같이 항시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협력 관계가 필요로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유라시아 경제 연합은 독립국가연합에 있던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5국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 통합국가연합입니다. 2012년 1월 1일부터 유럽연합과 비슷한 단일시장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였고 2015년 1월 1일 유라시아경제연합(뗘, Eurasian Economic Union)이 공식 출범 되었습니다.

      http://globalriskinsights.com/2017/04/russian-fishing-ties-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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