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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1-30 22:20:10/ 조회수 1222
    • 플라스틱, 산호초를 위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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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산호초를 위협하다!

      코넬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이며 해양질병생물학자인 Joleah Lamb 박사는 비교적 원시해역으로 유지되고 있는 호주 대보초(the Great Barrier Reef)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상업적 어업활동, 스쿠버 다이빙, 기타 관광활동 등의 인간활동으로 인해 호주 연안의 산호초가 병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호주 연안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발견할 수 없었으나, 인도네시아, 미얀마, 기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기저귀, 물병, 비닐봉투 등의 해양쓰레기가 취약한 생태계 도처에 넘쳐나고 있었다. 산호초와 플라스틱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산호초는 질병에 20배 이상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산호초를 위협하는 인간활동 기인 스트레스인자로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고, 합성물질이 산호초의 질병 발생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명백하다.

      연구에 따르면, 향후 산호초에 대한 관리와 보호계획을 수립할 때 플라스틱은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어야 하며, 다수 국가들은 폐기물 관리체계를 통해 해양에 유입되는 플라스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바다거북이가 비닐봉투를 해파리로 오인하여 섭취하고 있으며,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에는 방대한 쓰레기 소용돌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1월 26일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통해 플라스틱이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한 데이터와 새로운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에서 호주까지에 이르는 산호초에는 110억 플라스틱 조각이 얽혀있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플라스틱은 산호초의 건강성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것은 해양생물다양성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중요한 요소이다.

      SCIENTIFIC AMERICAN 2018.1.30.일자 기사 참조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where-plastic-goes-coral-disease-foll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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