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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12-21 22:13:54/ 조회수 1589
    • 유가 하락으로 전 세계는 기후변화 비용 증가에 직면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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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몇 주 동안‘ 제4차 국별 기후평가(the Fourth National Climate Assessment, NCA4)’와 ‘유엔 배출격차 보고서 2018’ 등 두 가지 중요한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이 두 보고서 모두 온실가스 농도 증가의 위험성 및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나타날 잠재적 결과를 지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협은 기후에 의존하는 모든 경제 분야에 위협요인이 될 뿐 아니라, 기존의 사회적 스트레스 요소를 심화시키기 때문에 위협 배가요소(threat multiplier)로 작용한다. 더불어 국가실패, 난민, 식량과 수자원 등 기본 자원에 대한 분쟁 등 결국에는 세계안보에도 위협이 된다.

      기후변화 문제를 대응하는 것은 용이하지도 않고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아니다. 증기기관 시대 이래로 세계 경제는 불가피하게 화석 연료와 긴밀하게 연계되어왔기 때문에, 보다 청정한 대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조심스러운 관리가 동반되어야 하며 너무 갑작스로운 전환은 경제적, 사회적, 지정학적 충격을 초래하여 기후변화가 초래할 최악의 결과를 과소평가할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4차 국별 기후평가보고서는 온실가스 농도에 따라 RCP 8.5와 RCP 4.5라는 2가지 상이한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있는데, RCP 8.5 시나리오 상황에서는 화석연료 배출이 지속되어 1986~2015 평균 수준보다 지구 온도는 2.4℃~4.7℃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RCP 4.5시나리오에서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급속한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온실가스 배출은 점점 감소되어, 2090년까지 지구 온도는 1986~2015 평균 수준보다 0.9℃~2.4℃까지 상승한다고 예측한다.

      동 보고서는 RCP 8.5 시나리오가 RCP 4.5 시나리오보다 훨씬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낮은 원유가격은 화석 연료를 보다 경쟁력있게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방해한다.

      RCP 4.5시나리오 상황에서도 미국 경제 GDP의 4%에 해당하는 비용이 소요되며,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 미국 경제 GDP의 15%에 해당하는 비용이 소요된다고 한다.

      만약 정부와 민간부문이 조기에 적절한 감축 행동을 채택한다면, 단기적으로는 극단적인 기후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위험한 한계점을 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들은 파리 협약에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들의 국내 정책의 효과성을 증대시키고 관련 목표를 보다 높게 설정해야 한다. 아울러, 국가감축목표에 대한 그들의 공약을 강화하고 감축 목표를 제고해야 한다.

      자료 : FORBES.COM 2018.12.18.일자 자료 참조
      https://www.forbes.com/sites/arielcohen/2018/12/18/the-world-faces-rising-costs-of-climate-change-as-oil-prices-drop/#759ce232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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