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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24 00:53:45/ 조회수 1377
    • ■ 일본 토마코마이항(苫小牧港) / 9월 20일, 일본 최초로 북극항로 경유 화물선(운항선사 중국 COSCO쉬핑)의 일본 항만 기항과 하역작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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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 토마코마이항(苫小牧港) / 9월 20일, 일본 최초로 북극항로 경유 화물선(운항선사 중국 COSCO쉬핑)의 일본 항만 기항과 하역작업 발생

      중국 COSCO Shipping의 자회사인 ‘COSCO Shipping Specialized Carriers’가 운항하는 일반 화물선(벌크선) "TIAN LE"(36,000톤)호가 9월 20일 북극해 항로를 거쳐서 토마코마이항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시)에 입항하고 화물을 하역했습니다.

      북극해 항로를 이용한 일반 화물선이 일본 항만에 기항과 하역을 한 것은 일본 역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토마코마이시의 이와쿠라 히로후미 시장, 토마코마이항 관리조합 관리자, 토마코마이항 이용촉진 협의회 회장 등 14명은 9월 21일 중앙 부두에 접안 중인 동 선박을 찾아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TIAN LE호는 9월 2일 유럽의 항구를 출발, 9월 20일 오후 8시경 토마코마이항에 입항하였습니다. 하역 작업을 마친 9월 22일 오후 6시에 출항하였습니다. 도마코마이항 측 대리점은 일본 narasaki-stax社가 맡았습니다.

      토마코마이항에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이 기항한 것은 올해 6월 러시아 야말 LNG(액화 천연 가스) 프로젝트를 위해 토마코마이항을 출발하여 야말로 향하는 해양플랜트 구성 부품을 수송한 모듈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북극항로를 경유한 선박이 일본 항만에서 하역작업까지 한 사례는 금번 TIAN LE호가 최초)

      환영식에서 이와쿠라 시장은 COSCO 그룹이 북극 항로에서 노하우 축적과 수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부분을 언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북극항로를 활용한 일본의 수송은 LNG 탱커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토마코마이항에 기항한 선박은 벌크화물을 수송하는 일반 화물선이다. 새로운 북극항로의 무대에 첫발을 내딘 기념비적인 선박이며, 일본도 북극항로를 경유하는 벌크선의 탄생에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코멘트 하였습니다. 이후, 이와쿠라 시장 등은 TIAN LE호 선장에게 기념품 등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COSCO 그룹은 2013년부터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화물 수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7월 25일에는 동사 간부가 토마코마이항을 직접 시찰한바 있습니다. 동 그룹은 2017년 올해에만38,000톤급 내빙사양의 아이스 클라스(ice-class) 3척을 북극항로에 투입하는 등, 북극권역의 수송력 증강과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진1: 9월 20일 토마코마이항에 입항 직전인 Tian Le호
      사진2: 축하사를 스피치하는 이와쿠라 시장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3998
      일본마리나비 9월 22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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