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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3-10 10:36:25/ 조회수 1556
    • ■ 한국 금융감독원 산업별 부실채권 비율 공표 / 16.12.31 기준 조선업 11.2%, 해운업 5.7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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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금융감독원 산업별 부실채권 비율 공표 / 16.12.31 기준 조선업 11.2%, 해운업 5.77% 등

      한국 금융감독원이 3월 9일 공표한 국내은행 부실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2016년 12월 31일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총액은 24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5조 4천억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총 채권에서 차지하는 부실채권 비율은 1.42%(15년 1.8%)입니다.

      산업별 부실채권 비율을 살펴보면, 조선업은 부실채권 비중이 11.2%를 기록하여 산업들 중 부실채권 비중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외 해운 5.77%, 철강 제조업이 4.09% 등의 비중입니다.

      * 산업별 부실채권 비중: 해당 산업의 총 채권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조선업 등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종을 중심으로, 은행의 부실 채권에 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해당 산업에 소속되는 기업들의 대손충당금을 적정 수준까지 증가시키는 의무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손충당금: 채권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

      금융기관별 부실채권 비율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단인 한국 산업은행은 15년 12월 31일 5.68%에서 16년 12월 31일 3.56%로 개선되었지만 다른 은행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5년 12월 31일 3.24%에서 16년 12월 31일 4.52%로 오히려 악화되었는데, 이는 중소 해운선사·조선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채권 발행 증가가 원인입니다.

      한국 조선업계는 해양플랜트 부문 손실 확대 등으로 인해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각사는 구조조정 계획 책정, 비용 삭감, 사업 합리화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 해양, 삼성중공업은 급여삭감, 비핵심 자산 매각, 유상증자 실시 등을 통한 자금마련을 시행 중에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17년 4월까지 비조선 관련 부문의 분사화(分社化)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9388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3월 10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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