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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4-04 11:32:10/ 조회수 1062
    • 한국 조선업 3월 수출액(인도 물량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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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3일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3월 선박 수출입 실적(속보 베이스)은 20억 달러(원화 약 2조 1천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감소를 기록한 것은 4개월 만입니다.

      2016-2017년(2017년은 상반기) 수주 침체에 따른 수주 잔량 감소로 해양플랜트,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인도가 올해 3월에 줄어든 것이 원인입니다. 2018년 3월에 선박이 수출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발주에서 인도까지 2년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2016년과 2017년 상반기 기간 중 수주한 물량이 있어야 하는데 당시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절벽을 겪고 있었습니다.

      한국 조선업체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서도 청약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그룹(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1-2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6억 달러(원화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수주 척수는 유조선 9척, 가스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6척, 케미칼 제품선 1척, 기타 2척 등 총 25척으로 선종이 다양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2월 기간 동안의 수주액도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10억 달러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수주 척수는 LNG 운반선 4척, VLCC 운반선 3척, 특수선 1척 등의 총 8척 입니다. 대우는 3월 이후에도 수주 실적이 있어 동 실적을 포함시 4월 3일 시점 기준 VLCC,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벌써 17척, 22억 달러(원화 약 2조 3천억 원)의 수주물량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한국 조선업체의 2018년 해양플랜트 수주는 아직 없으며, 작년으로 기간을 넓혀도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계약한 안건이 유일한 수주로 이처럼 해양플랜트의 한국 조선업체 수주는 감소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과거에 계약한 한국 조선업체의 해양플랜트 안건 중 일부 계약 해지 움직임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올해 3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 계약한 드릴 십(시추선) 2척의 건조 계약 해약안건이 한국 거래소에 고시되기도 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8552
      자료: 마리나비 4월 4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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