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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05-12 09:37:00/ 조회수 1225
- 수산물의 ‘소실(Shrink)’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향상하는 방안
- 수산업 효율성 시리즈 ③
수확 후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수산물의 품질은 관리 상태에 따라 크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획 직후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류를 화씨 55도(섭씨 12.8도)에 두면, 냉동 어류와 비교했을 때 3배가량 빠르게 분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실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수산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열’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 이를 위해서는 첫째, 냉동 어류가 아닌 경우, 품질 향상 및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서는 적절히 피를 제거해주고 착빙을 통해 수산물을 보관할 필요가 있습니다.
- 둘째, 공급망 내의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선도 관리를 위해 냉동, 오존, 신속 배송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신선 연어의 경우 유통기한이 16일에서 22일 가량 되는데, 냉동을 하게 되면 1년은 보관할 수 있게 됩니다.
투명한 공급망 및 수확 후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은 효율적인 수산업 영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정된 어족자원은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징어와 같은 자원의 경우 오히려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금(金)징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소실되는 부분은 고스란히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투명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공급 측면에서는 높은 수준의 품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소비 측면에서는 소비자의 수산물 소비와 관련한 인식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또한, 수확 후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더 나은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와 같은 움직임은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손실 없는 효율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http://juneauempire.com/news/outdoors/2018-05-04/sustainable-alaska-how-can-we-reduce-fish-shrink
http://www.foodqualityandsafety.com/article/reducing-seafood-shrin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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