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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1-10 21:36:43/ 조회수 1191
    • ■ 한국 메이저 3개 조선소(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 1-9월 누계 연결결산 실적 동시 흑자화, 선박 부문 신조선 수주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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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메이저 3개 조선소(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 1-9월 누계 연결결산 실적 동시 흑자화, 선박 부문 신조선 수주 대폭 증가

      한국 조선업체 3개사의 2017년 1-9월기 연결 결산이 다 모였습니다. 영업이익 기준, 현대 중공업이 흑자를 유지했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전년 동기(2016년 1-9월 누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수주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하여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11월 8일 발표한 1-9월기 연결 결산은 영업손익이 1조 94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는 3,854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매출액은 1-9월 누계 8조 6,087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에는 해양플랜트 등 순이익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분야를 중심으로 발주가 이루어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자구 계획을 책정한바 있습니다. 당시 2020년까지를 목표로 하는 국내외 자회사의 청산, 수익성이 낮은 사업프로젝트의 매각 또는 사업 규모 축소 검토, 비핵심 자산 매각 검토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2017년 3월에는 대주주인 한국 산업은행과 최대 채권자인 한국 수출입은행의 지원 정책이 발표되었는데, 채권의 출자 전환과 상환 기간 유예 등을 통해 약 2조 9,000억 원의 추가 지원을 실시하는 내용입니다. 한국 정부의 동 지원 정책은 4월 채권자 집회에서 승인되어 현재 실시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1-9월 연결 결산은 영업손익이 717억 원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년 동기는 1,93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9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6조 4,886억 원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매출액이 오히려 감소한 이유는 대우조선해양과 마찬가지로 해양플랜트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의 비중을 축소하였기 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1-9월 누계 매출액이 13조 2,414억 원, 영업이익은 4,087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동사는 올해 4월 비조선 3개 사업을 분사하고 선박 관련 사업에 특화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바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단순 비교로는 매출액은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실적입니다.

      해양플랜트 등을 제외한 선박 수주 측면에서는 1-9월 누계 3개사 모두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선박 부문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28억 달러,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분을 포함한 현대중공업 그룹의 전체 선박 수주액도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한 64억 달러의 실적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한 63억 달러, 대우도 2.6배 증가한 26억 달러의 선박 수주를 각각 기록하였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5242

      마리나비 2017년 11월 10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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