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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3-29 11:04:34/ 조회수 926
    • 극심하게 온난화된 북극해 겨울이 경고하는 5가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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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랜드의 Cape Morris Jesup은 지구상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겨울 대부분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곳이다. 보통 2월의 Cape Morris Jesup 기온은 영하 30도 정도인데, 최근 2월 24일에 Cape Morris Jesup의 온도는 화씨 43도라는 높은 온도를 보였다.

      기후변화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북극만큼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곳도 드물다.

      올해 초부터 관찰된 북극해의 가장 놀라운 변화와 그에 따른 전망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식적으로 가장 따뜻한 북극의 겨울이었다. 올해 북극 겨울을 평균적으로 평소보다 화씨 8.8도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둘째, 북극해의 이상적 기후가 지구기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증거가 있다. Nature Communications가 발간한 연구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16년간 북극 및 북미 기온을 조사한 결과에서 북극이 이상적으로 온난화될 때 미국대륙 특히 동부해안은 이상하게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셋째, 역사상 북극의 빙하크기는 가장 작았는데, 빙하의 크기는 몇십년 동안 계속 하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7년이 가장 적은 크기의 결빙을 기록하였고, 두 번째로 적은 것은 2015년, 세 번째는 2016년이었다.

      넷째, 과학자들은 남아있는 빙하도 점점 더 얇아지고 불안정해지는 현상을 관찰했다. 최근 NOAA의 북극 보고서(Arctic Report Card)에 따르면, 북극해의 빙하층이 줄어들 뿐 아니라, 남아있는 빙하도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새로운 얼음층은 오래된 얼음층보다 더 얇고, 기후 변화와 해빙에 보다 더 민감하다.

      다섯째, 수세기 내에 “빙하가 없는 북극(ice-free Arctic)”이 도래할 것이다. 1970년대 이래로 인공위성을 통해 북극해 빙하크기를 측정해오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몇 세기가 지나면 북극의 한여름에는 텍사스 크기보다 조금 큰 1백만㎢ 보다 적은 빙하만이 존재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빙하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https://www.vox.com/energy-and-environment/2018/3/15/17099686/arctic-warm-winter-sea-ice-melting-facts
      Vox.com 2018.3.16. 일자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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