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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5-16 11:46:47/ 조회수 1219
    • 미국, 해수면 상승으로 수백 개의 폐수 처리시설이 위협에 노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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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2017년 텍사스를 강타했을 때 적어도 40개의 폐수 처리장이 홍수로 인해 손상을 입었고 일부는 몇 주 동안 정화되지 않은 오수를 유출했다. 미국 해안을 따라 해수면이 올라감에 따라 공중 보건 악몽이 평범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수면 상승이 2미터가 될 경우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처리시설이 정화 처리 없이 오물을 쏟아내게 되고, 이 경우 3,100만 명 이상 피해를 입게 된다.
      대부분의 미국 도시에서 화장실, 샤워기 및 싱크대의 폐수는 파이프 및 하수도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처리장으로 이동하여 약 60%의 부유 고형물이 제거되고 미생물이 유기물을 용해한다. 그 다음 물은 인공적인 연못이나 습지로 옮겨져 추가 쓰레기를 처리하게 되며, 그 후에 강이나 바다로 배출된다.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대부분의 처리장은 바다 가까이에 건설된다.
      과거의 연구자들은 해수면 상승이 저지대 폐수 처리시설에 지역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조사했지만 아무도 전국적인 영향을 조사하지 않았다. 새로운 연구에서 Hummel 등은 미국 전역의 저지대 연안 처리장들이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 하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지리정보시스템(GIS) 매핑을 사용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36개 처리 시설에 대한 상세한 사례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국가 차원에서 약 0.3미터의 해수면 상승이 60개의 폐수 처리시설을 손상시키고 4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최악의 시나리오(약 2 미터 상승)를 적용할 경우 394개의 처리시설이 노출되어 3,100만 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해수면 고도가 75센티미터 증가하면 실리콘 밸리, 팔로 알토, 산 마테오 및 유니언 시티의 폐수가 넘치고 125cm의 증가로 인해 서니 베일, 밀 브레, 오로 로마 카스트로 밸리,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오수가 범람하게 된다.

      https://eos.org/research-spotlights/sea-level-rise-threatens-hundreds-of-wastewater-treatment-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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