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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20-07-23 14:15:10/ 조회수 4238
    • [매일북극] 중국산 쇄빙선 북극으로 항해를 시작, 트럼프 대통령 쇄빙선 10척 계획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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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쇄빙선 10척 건조 계획을 발표 직후 중국이 자국기술로 건조된 쇄빙선의 첫 북극항해를 선전하는 등 강대국들이 북극 교두보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영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건조된 슈에룡 2호(또는 한자 명기로 설룡 2호)는 북극에서 과학 연구탐사를 실시하기 위해 7월 15일 상해를 출발하여 9월말 복귀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 항차에 승선한 과학자들은 북극권 기후변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북극 생물과 그들의 생태계를 연구할 계획이다.

      호주 데아킨 대학(Deakin University)의 엘리자베스 뷰캐넌 박사는 이미 중국은 1990년대에 구매한 설룡호를 통해 북극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쇄빙선이 중국의 극지에 대한 야망을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은 기존에 설룡호 운용을 통해 항해기술을 축적하였으며 중국 자국기술로 설계 및 건조된 설룡 2호는 극지에서의 중국 운영능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준 사례라고 판단하였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빙으로 북극권 자원개발과 북극항로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많은 국가들이 북극에서의 활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이 북극해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들로 현재 북극해에서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도 이런 기류에 동승하여 근북극권(Near Arctic State) 국가로써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조 하에 북극권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으며 몇몇 국가들은 지정학적 또는 지경학적 이유로 이런 중-러 파트너쉽 구축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외교정책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북극에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을 절대로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을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러시아는 중국을 경계하는 상황이기에 중-러 협력 대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으로 중국이 필요로 하는 LNG 프로젝트 투자 또는 인프라 투자에 국한되어 있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china-xuelong-2-icebreaker-arctic-trump-deals-for-more-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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