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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1-03 10:34:27/ 조회수 2461
- ■ [새해 일본 메이저 3개 선사 항만·물류 업계 진단] ② MOL 이케다 준이치(池田潤一郎) CEO “Spin Off를 통한 안정 궤도 진입"
- ■ [새해 일본 메이저 3개 선사 항만·물류 업계 진단] ② MOL 이케다 준이치(池田潤一郎) CEO “Spin Off를 통한 안정 궤도 진입"
- 16년은 컨테이너선 사업 부문 3개사 통합 등 굵직한 사건이 있었다. 다시 지난해를 돌아보니 어떠한가
"훗날 생각해도 역사적 전환점이었다고 생각되는 해가 아니었을까. 컨테이너 사업 부문의 통합 및 18년도(예정) 통합 회사 설립 등 큰 결단을 내렸다. 사장의 역할은 역전 주자와 같다. 조금이라도 순위를 올리고 다음 세대에 회사의 어깨띠(바톤)를 터치하는 데 있다"
"MOL의 역대 사장들도 이처럼 숲 차원의 큰 경영 판단을 내려왔다. 경영 환경 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며. 우리 회사도 다음 100년을 감안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MOL그룹내 결속력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 것을 강하게 의식한 한 해였다"
-올해 17년 7월에는 컨테이너 부문 사업의 통합 회사가 출범한다. MOL에 올해는 어떤 해가 될것으로 전망하는가.
"컨테이너선 사업의 경영 통합은 때로는 『스핀 오프』 『사업 분할』 등의 단어로 설명되곤 한다. 스핀 오프를 통해 3개사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사업이 대규모화 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컨테이너라는 사업 내 생존을 위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단, 마치 컨테이너선 사업이 더 이상 MOL과는 관계가 없어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관계자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해이다. MOL의 경영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말하자면, 컨테이너 선박 사업은 지분법 회사의 통합회사라는 새로운 업태(業態)로 이행될 뿐이다"
-17년 물류 시황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현재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16년에 비해 개선된다고 본다. 드라이 벌크선 시황은 아직 본격적인 회복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16년도 바닥을 친 감이 있다. 유조선 시황은 바닥에서 부터 다시 오름세로 이미 전환되는 분위기이다. LNG(액화 천연 가스)는 신규 프로젝트의 개시로 선사들의 안정 수익에 공헌할 수 있다. 자동차 선박은 물동량이 저하되고 있지만 자동차선의 데몰리션 증가로 인해 선복 수급의 균형이 개선되고 있다. 컨테이너 부문도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17년의 포부를 듣고 싶다.
"『 ONE MOL』의 MOL 그룹 신 비전 달성을 위해『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물류 파트너로서 MOL이 No.1의 존재로 각인될 수 있도록 극상(極上)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겠다. 이를 위해 AI(인공 지능)을 활용한 운항 선박의 데이터 해석 등 기존에 항만·물류 업계에 없던 최신 기술의 개발·활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의 니즈를 최신 기술과 연결시켜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해 향상된 고객만족도를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 향상에 연결하는『NEXT MOL SMART SHIP 프로젝트』전략을 시행한다. (2016년 11월 발표) 또한 재무의 내실화를 추진 기간 손익의 개선을 추진한다. 꾸준한 이익의 축적 이외에 왕도는 없다고 생각한다. 17년은 MOL 그룹이 다시 안정 궤도에 오르는 첫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1월 1일 신년특집호 제 5면
※ 마리나비 기사의 번역·전달은 마리나비 해사신문사의 양해(2017. 1. 1. 일본해사신문사 경영기획실 전자미디어 사업부와 교신)를 받고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