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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2-25 01:46:21/ 조회수 1338
    • 중국의 호주산 석탄 금지. 해운 관계자들 사실 여부에 관심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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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세관 당국이 랴오닝성의 대련(다롄) 등 5개 항만에서 호주산 석탄 수입을 무기한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해운업계는 시황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호주산 석탄의 주요 수입처로 수송에는 주로 파나막스 벌크선이 기용되어 왔습니다. 해운업계 담당자들은 동 정보를 정밀 조사 중에 있는데, 보도가 사실일 경우 "시황에 마이너스 영향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는 양국 간 정치적 긴장 고조 등을 배경으로 마련됐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중국에서는 호주산 석탄 통관 작업이 중단되면서 선박의 계선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당시 작업중단 이유도 정치적인 이유가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 보도에 대해서 호주 정부는 중국의 수입 정체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당분간 호주산 석탄이 금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맞지만 수입금지의 원인에 대해서는 상이하게 설명하면서 보도내용을 일부 부정했습니다.

      모 건화물 선사 담당자는 "정보를 정밀 조사중이다. 화물 자체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면, 시황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약 2억 8,000만 톤의 석탄을 호주로부터 수입했습니다. 인도네시아산이 가장 많았고 호주산은 2위의 규모입니다. "이미 인도네시아 출시는 상한선에 가까워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이다" (시장관계자)

      현재 호주산을 금지했을 경우의 대체 수송 동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수출지 발굴로 인해 톤마일이 늘어나더라도, 전체적인 물동량 자체가 감소하면서 시황에는 마이너스 영향이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6622
      마리나비 2019년 2월 2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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